00:00거대한 얼음과 암석이 산비탈을 타고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00:04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붕괴입니다.
00:08최근 연구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산사태의 위험이 고지대에서 빠르게 커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00:16해외 연구진이 34년간 동부 히말라야의 산사태를 분석했더니
00:20발생 횟수는 비슷했지만 해발 3000m 이상에서 무너진 양은 5배가량 늘었습니다.
00:25고산지대 기온은 10년마다 0.23도씩 올랐고 0도선도 100m 정도 높아졌습니다.
00:33기온이 오르면서 빙하가 녹아 줄어들고 오랫동안 얼어있던 연구동토도 녹아내립니다.
00:39빙하가 줄어들면 산비탈을 받쳐주던 힘이 약해지고
00:42연구동토가 녹으면 암석 틈을 잡아주던 얼음도 사라집니다.
00:47과거에는 얼어있어 안정적이던 높은 곳까지 산사태에 취약해지면서
00:51발생 영역도 점차 위로 이동한 겁니다.
01:12문제는 고산의 대규모 산사태가 한 번의 붕괴로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01:17막대한 토사가 하천을 막아 자연 댐을 만들고
01:20이 댐이 무너지면 돌발 홍수 등 또 다른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1:25연구진은 온난화가 계속될수록
01:28히말라야 고지대의 대규모 산사태 위험도 더 커질 걸로 우려합니다.
01:32YTN 김민경입니다.
01:34연구진은 온난화가 계속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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