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성들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00:06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00:11재판부는 김소영이 채집PT를 통해 약물의 사망 위험성과 의학적 근거를 학습했다고 보고 살인 고의성을 인정했습니다.
00:20다만 김소영이 피해자 2명을 확정적으로 살해하려고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00:26두 사망사건 모두 미필적 고의에 의한 범행으로 판단했습니다.
00:30김소영은 약물 음료로 4명을 다치게 한 특수상해 혐의로도 구속 기소됐는데
00:35재판부는 이 가운데 한 명은 한 건은 범죄 증명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43선고가 끝난 뒤 특수상해 혐의 일부 무죄 판결이 공시되길 원하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00:49김소영은 정확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취지로 되물어오기도 했습니다.
00:56재판부가 몇 차례 그 의미를 설명한 끝에 일부 무죄 선고가 공시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01:03유족 측 대리인은 이 사건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01:09사형을 선언적으로나마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1:13유족 측은 다음 주쯤 김소영 범행이 미필적 고의가 아닌 확정적 고의인 만큼
01:191심 구형이었던 사형으로 다시 판단받아봐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01:26앞선 결심 공판에서 김소영 역시 구치소에 와보니 따뜻한 밥을 먹는 게 큰 행복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01:33기회를 한 번 달라고 호소했던 만큼 양측이 항소심 판단을 받아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1:41항소심에서도 살인의 고의성 여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45김소영은 1심과 마찬가지로 성범죄를 피하려 했을 뿐이고
01:50사망 위험성을 몰랐다는 점을 들어 고의성을 부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01:54반면 검찰과 유족 측은 채치 PT 검색증을 통해 확정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02:02앞서 검찰은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던 데다가 유족 역시 사형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02:08양형을 둘러싼 다툼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2:1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15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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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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