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빙하 호수가 터지면서 이런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서 인명피해까지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0:09네팔 히말라야를 자주 가는 한국인 중에 한 분이 되겠죠.
00:15어몽길 대장 히말라야의 빙하 호수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이렇게도 얘기를 했습니다.
00:22어몽길 대장의 목소리를 저희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00:28제가 이제 거기를 올 5월 말쯤에 지금 사고 난 중국 국경 그쪽으로 해서 그대로 해서 제가 이렇게 그 당시 들어갔어요.
00:38그 당시에도 제가 봤을 때 그 계곡이 많이 좀 이렇게 황폐화되고 많이 휩쓸려 내려간 흔적도 있고 도로가 일부 유실이 좀
00:46돼가지고
00:46또 문순계관은 엄청난 네팔 지역에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오거든요.
00:51계곡물이 엄청 불어가지고 막 가옥침수라든가 도로 유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빌리빌리적으로 발생되는 일들이에요.
00:57빙하의 세락 같은 게 이것들은 이제 언제 어느 때 터질지 모르는 어떤 시한폭탄 같은 그런 존재들이죠.
01:04제가 뭐 수십 년간 네팔 히말라야 지역을 전역을 장면에서 봤지만
01:08빙하가 녹는 것이 이렇게 눈에 시각적으로 드러날 정도로 막 무서운 속도로 이렇게 녹아서 지금 없어지고 이렇게 줄어들고 있죠.
01:19네. 히말라야를 누구보다 샅샅이 본 분 중에 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26엄홍길 대장. 시한폭탄 같은 거다. 빙하 호수는 이런 얘기도 했고요.
01:30빙하가 진짜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네요.
01:34그래서 눈으로 보셨으니까 가장 정확한 표현이실 거고요.
01:37실제로 수치로만 봐도 저런 부분들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저 빙하호라는 부분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01:48인도 쪽에도 있고 중국 쪽에도 있고 지금 대파 쪽에도 있고.
01:51그래서 너무 많은 수만 개에 달하는데요.
01:55이런 것들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없고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지금 위험합니다.
02:03그러니까 내 눈으로 확인했다. 빙하가 정말 줄고 있다는데 히말라야 산맥이라는 게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가 돼 있으니까
02:10이런 돌발 홍수의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 상당히 많다는 얘기잖아요.
02:15그렇죠. 이제 빙하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도 규모가 커요.
02:18그래서 빙하가 떨어지면 그 충격파가 상당히 크거든요.
02:22그래서 이번에 5.2 지진과 거의 비슷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하잖아요.
02:26그런데 히말라야 얘기를 잠깐 벗어나서 얼마나 빙하가 떨어지는 충격이 큰지를 볼 수 있는 사건들이 있어요.
02:34그러니까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그렇고.
02:37알래스카에 피오르드라고 계곡이 있죠.
02:39계곡에 빙하가 떨어져서 쓰나미가 생기면 500m까지 올라갑니다.
02:44500m요?
02:45그러니까 50m가 아니고 500m.
02:48그런 피오르드 지방의 그런 충격.
02:50그러니까 빙하가 떨어지면서 생긴 충격이라는 게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이거든요.
02:54대비가 불가능한 거잖아요.
02:55그러니까 이번에도 1200m 정도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렇게 떨어지면서 생긴 충격파도 어마어마하고.
03:01지진이 5.2의 지진이 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03:05우리나라는 드문 현상인데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었으니까.
03:09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빙하가 떨어져 나오는 충격파도 문제지만 이게 물이 흘러갈 거 아니에요.
03:15흘러가다 보면 지형적 영향 때문에 남기는 말하자면 빙하호라는 게 생기는데.
03:21이 빙하호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03:25그건 그만큼 빙하가 많이 손실되기 때문인데.
03:29빙하 손실 속도를 보면 연평균 한 3% 정도씩 그렇게 줄어들고 있어요.
03:36그래서 만약에 5천 개 정도라고 가정을 하면 빙하호가 한 5천 개 정도면 1년에 한 150개 정도가 생긴다라고 볼 수가 있는
03:44거죠.
03:45그러니까 빙하가 빠르게 높고 빙하호가 많아지면 그만큼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지는 않죠.
03: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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