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80일간의 수사를 마친 2차 종합특검은 다른 특검들과 비교해 수사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00:08신병 확보와 처분을 막판에 집중하는 헤비테일 전략을 공언하며 활동 종료에 임박해 무더기 기소에 나섰는데 향후 법원 판단이 성적표를 가르게 됐습니다.
00:20우중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4종합특검은 출범 16일 만에야 관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유난홍 의원을 상대로 첫 강제수사 물꼬를 뒀습니다.
00:33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100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00:37임명 엿새 만에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신병을 확보하고 곧장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에 앉혔던 내란 특검의 속도전과는 대비를 이뤘습니다.
00:51종석특검을 8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셨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00:55이 때문에 수사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은 종합특검에게 늘 따라붙는 꼬리표와도 같았습니다.
01:02권창영 특검이 꺼내든 카드는 헤비테일 전략.
01:05수사 중반까지는 혐의를 충분히 다지는 데 주력하고 기소는 수사 막바지에 집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1:11앞선 특검보다 적은 검사수로 공소유지 부담을 최소화해야 하고
01:163대 특검 잔여사건 수사라는 특성상 수사 난도가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1:29실제 수사 중료를 앞둔 지난 2주 동안 종합특검이 기소한 피의자는 45명.
01:35직전까지 11명만 재판에 넘긴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줄기소였습니다.
01:41다만 구속영장 기각률이 65%에 이르는 데다 혐의 자체에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 기각 사례도 여럿이어서
01:48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기소한 건지 물음표 섞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01:54특검이 내세운 헤비테일 전략의 상태는 결국 향후 재판에서 얼마나 유죄를 끌어내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03YTN 우종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