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광복절 연휴에 내린 폭우 탓에 남부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00:05지금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바다 인근에 무단 설치된 알바끼 텐트 때문에 더 난장판이 됐다고 합니다.
00:14비바람에 파손돼서 흉물이 된 텐트를 치워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00:20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4해변 자갈밭에 20여 동의 텐트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00:27정식 캠핑장은 아니지만 바로 앞이 바다인 데다 화장실 등이 있어 장기간 자리를 차지하는 이른바 알바끼 캠핑족들이 많은 곳입니다.
00:38텐트 안에는 캠핑용품만 있을 뿐 대부분 인기척이 없습니다.
00:43계십니까? 안에 아무도 안 계세요?
00:47평소에 장박 텐트들이 많이 있는데 거의 6개월 이상 있었던 것도 있고
00:54지난 16일, 17일 폭우 강풍으로 무너져내린 텐트가 이렇게 해변 입구에서부터 보이는데요.
01:02일주일 가까이 방치되면서 흉물이 돼가고 있습니다.
01:06빗물에 주저앉거나 강풍에 텐트가 날아가버려 안에 있는 용품들이 그대로 널브러져 방치돼 있습니다.
01:2820여 동의 텐트 가운데 절반가량이 찢어지거나 망가져버렸습니다.
01:33관할 지자체도 흉물이 된 텐트를 곧바로 치울 수 없는 형편입니다.
01:37강제 철거를 위한 행정 대집행 절차만 20일이 소요되는 데다
01:42텐트를 철거해도 며칠 뒤면 그 자리에 새 텐트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01:48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지자체는 자갈밭을 주차장이나 편의시설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01:55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2:08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2:10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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