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늦여름 날씨가 무척 유동적인 가운데 최대 변수는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
00:05고기압이 확장할지 수축할지에 따라 폭염 종료 시기와 태풍, 또 가을 장마의 향방까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13정혜웅 기자입니다.
00:18절기 처설을 앞둔 늦여름, 한반도는 무더위와 비가 혼자된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5남부지방에는 폭염경보와 열대아주의보가 확대했고, 중부지방은 비구름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발달해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0:35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다시 확장한 것이 원인입니다.
00:39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당분간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00:46다만 고기압 가장자리에서는 비가 내륙 중심으로는 대기불안정이 강화되면서 소나기가...
00:52이런 가운데 관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18호 태풍 사우델이 위험요소입니다.
00:59태풍 사우델은 다음 주 중반인 25일쯤 초속 45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0이후 진로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따라 크게 엇갈립니다.
01:14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더라도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로 밀려드는 데다
01:21북쪽의 찬 공기와 충돌하는 경계면에서는 다시 장마철 같은 정체전선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01:28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01:33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는 경계면을 따라 북쪽의 찬 공기가 파고들면서 가을장마 형태의 정체전선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01:41여기에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더해질 경우 국지성 호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01:47특히 기나긴 폭염의 끝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후퇴 속도에 달렸습니다.
01:52더위와 호우, 태풍까지 복합요소가 혼재된 가운데 당분간 한반도의 기상상황은 롤러코스터처럼 변화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02:02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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