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두 배로 늘리면서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국채 금리는 하루 만에 다시 급반등했습니다.
00:0840조 달러에 달하는 빚더미 등 구조적 문제를 놔둔 채 억지로 금리를 누르려다 임시 처방이 그쳤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미 재무부의 기습적인 바이백 확대 발표로 급락했던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00:2830년물 금리는 다시 5.2% 후반대로 치솟았고 10년물 금리도 연고점 수준에 근접하며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00:38시장에선 연준의 고금리 기조에 강한 불만을 품어온 백악관의 입김이 무리한 시장 개입을 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00:58하지만 미국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 40조 달러를 돌파한 상황에서 이런 조치는 밑빠진 독에 물붙기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01:07물가를 잡으려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무력화하는 미니 양적 완화에 불과해 금리 상승 압력을 꺾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01:25배선트 장관은 수가 개입 카드까지 시사했지만 잦은 시장 개입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3부채라는 근본 원인은 놔둔 채 억지로 금리를 누르면 억눌렸던 물가를 다시 자극할 위험도 큽니다.
01:41연준 인사들도 재무부 개입에 선을 그으며 금융 여건이 완화되면 오히려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49결국 단기 금리를 꺾으려다 물가를 자극해 더 강한 긴축을 부르는 역효과만 낳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1:57빚더미 속에서 연준과 정반대 페달을 밟는 재무부의 위험한 도박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02:05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를 누르려는 재무부와 물가를 잡으려는 연준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속에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입니다.
02:16YTN 권영희입니다.
02:17toujours dans le team de travail.
02:1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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