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해안을 중심으로 극한 호우가 이어지면서 부산에서도 가게가 물에 잠기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8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피해가 더 커질 우려도 있습니다.
00:11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00:16네, 부산 다대포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김 기자 뒤로 가게가 보이는데 부산 쪽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00:24네, 이번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가 거제시와 통영 쪽에 집중돼 있기는 하지만
00:30같은 남해안이기 때문에 대도시인 이곳 부산에서도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35제가 나와 있는 곳은 부산의 유명한 다대포 해수욕장 근처인데요.
00:40제 뒤로 보이는 가게, 낚시용품을 파는 가게인데
00:42밤사이에 내린 많은 비로 새벽 4시쯤에 천장이 주저앉았습니다.
00:47천장이 내려앉으면서 간판이나 기둥 같은 다른 건물 구조물도 함께 내려앉은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요.
00:55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00:58이렇게 낡은 건물을 중심으로 부산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1:02어젯밤에도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많은 비로 부산에서도 곳곳에 피해가 났는데요.
01:09특히 시간당 최대 100mm 넘는 비가 내린 강서구를 중심으로
01:12이곳 사하구와 영도구 등 주로 부산 서쪽 지역에 피해가 컸습니다.
01:17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부산 가덕도의 누적 강수량은 438mm에 달했는데요.
01:25가뭄이 심했던 지역이라 담비를 기대했지만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히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1:32새벽 3시 20분쯤에는 사하구 당리동 주택가에서 토사가 쏟아져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고요.
01:38괴정동에 있는 주택 지하가 침수됐고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마트도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급히 안전 조치를 마쳤습니다.
01:47해운대구에서는 지하주차장이 침수됐고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두송 대선 터널이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01:55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119에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가 모두 50건인데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02:04문제는 예보상으로 오늘 오후 2시쯤까지는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2:11경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새벽교와 연안교 등 교량과 초량 1, 2지하차도 등 도로 9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02:19지금까지 부산 다대포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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