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거제와 통영 등 경남 남해안의 폭우가 계속되면서 추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5짧은 시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형 산사태는 과거의 방제공식이 통하지 않아 더욱 위험합니다.
00:12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김혜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7거대한 토성류가 산자락을 따라 무섭게 흘러내립니다.
00:23순식간에 마을을 집어삼킨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00:27최근 발생하는 산사태는 과거보다 피해 면적과 인명피해 규모가 훨씬 커졌습니다.
00:35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가져온 극한 호우를 꼽습니다.
00:40산사태는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발생하는데요.
00:43산사태 자체로도 피해가 크지만 최근에는 산사태로 발생한 흙, 바위, 나무 등이 한꺼번 내려와
00:50계곡 하류에 인가를 덮치는 토성류 형태로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00:55강우 강도가 워낙 크다 보니 산불로 지지력이 약해진 지역은 물론 일반 산림지역까지 단시간에 무너져내립니다.
01:05하지만 현재의 방제 인프라는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01:26다만 이 같은 재난예측체계 전면 고도화에도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의 대피 타이밍입니다.
01:34기상특보나 산사태특보가 발령되면 산 아래나 계곡 주변 주민들은 즉시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지정된 학교나 마을회관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01:47특히 주의보, 경보 전단계에 추가로 발령되는 예비경보는 산림청이 1시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받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02:01또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산울림, 땅울림 등 징조가 있으면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02:09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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