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00:07호남권과 수도권에서 격차를 벌린 김민석 후보가 1차 과반 득표로 대표직을 확보할지,
00:13또 정청래 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0:17대전컨벤션센터 연결해서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00:23백종규 표정우 기자.
00:26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00:31네,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가 개회했죠?
00:36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오늘 이곳에서 선출됩니다.
00:43지금 이곳은 당원들이 몰리면서 전당대회 열기가 뜨거운데요.
00:48지금 민주당에서는 이곳에 약 1만 명 정도가 모였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00:54당원들은 각자 자기들이 지지하는 후보들의 현수막을 들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01:00민주당은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01:06새 지도부의 임기는 2년입니다.
01:16민주당 전당대회는 조금 전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개회했습니다.
01:222시쯤 본격적으로 전당대회가 시작됐는데요.
01:25잠시 뒤인 2시 50분쯤에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정겸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01:32그리고 오후 5시에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 개시 선언이 이어지는데요.
01:37그리고 오늘 오후 6시쯤 드디어 민주당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돼 발표됩니다.
01:43그런데 표정우 기자, 오늘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처음 도입되는 선호 투표제를 통해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01:53된다고요?
01:54네, 그렇습니다.
01:55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70%,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내리게 됩니다.
02:04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 전당대회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02:12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 방식인 선호 투표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는데요.
02:19선호 투표제는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당선자를 결천하는 방식입니다.
02:27만약 당대표 후보자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당선자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02:36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에서 과반을 얻어 1차 투표에서 승부가 결정 지을지, 아니면 정청래 후보가 국민 여론조사 등에서 압승해 승부를 뒤집을
02:46수 있을지 주목입니다.
02:48그럼 어제까지의 상황도 좀 알아보겠습니다.
02:50김민석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 즉 당심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결승선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오죠.
02:59네, 김민석 후보가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남았지만 비중이 큰 권리당원 투표에서 절반 가까운 표를 확보했습니다.
03:07다만 대의원 투표와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03:13김민석 후보는 누적 득표율이 49.91%입니다.
03:1841.51%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의 8.4%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03:25송영길 후보는 8.58%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03:29이는 경남과 대구, 경북 가중치 5%가 반영되지 않는 득표율입니다.
03:362주차 경선까지 1.48%포인트 차에 불과했던 두 후보 격차가 권리당원 71%가량이 몰린 3주차 호남 그리고 서울 경기 경선을
03:47거치면서 벌어졌습니다.
03:48지금까지는 승리의 무게추가 김민석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3:54김민석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승리한 배경에는 이른바 명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요.
04:02김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앞서가는 배경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04:06김민석 후보의 경우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04:10그동안 당청 관계 안정론을 내세우면서 정청래 후보를 반명 후보로 규정했는데요.
04:17이러한 점이 표심에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04:20김민석 후보는 전당대회 순회 경선 과정에서도 명청대전이 벌어졌다며 이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4:29또 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상대로 협동을 펼친 점도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욕에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04:37결국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사이의 양강구도 양상인데 김 후보는 과반 승리를 정 후보는 대역전극을 노린 상황이죠?
04:47네 그렇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선호 투표제에 따른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 승리를 거두는 것을 당연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04:57당원 투표에서 과반에 육박하는 득표를 했고 친명계 국회의원 다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05:04반면 정청래 후보는 오늘 발표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에서 역전을 이뤄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05:12지금 정청래 후보는 애초 호남에서 뒤처졌지만 서울 경기에서 저력을 보여주면서 승부를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투표로 이어갈 동력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05:24정청래 후보가 최종 승리를 거두려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당원 투표 열쇠를 만회해야 하는 만큼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야
05:35합니다.
05:36누가 당대표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당정, 당청 관계도 좀 달라질 수 있죠?
05:42네 그렇습니다.
05:43누가 새 여당 대표에 오르느냐에 따라 당청 간 소통과 정책 지지율의 방식에 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05:50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는 속에 이번 전당대회가 집권 2년차 국정 운영의 중대 기로가 될 전망인데요.
06:00정청래 후보가 연임에 성공할 경우 현 지도부 체제가 이어지면서 국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06:07지난 1년간 주요 개혁 입법을 주도한 만큼 강한 선명성을 앞세워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거론됩니다.
06:16반면 김민석 후보가 당선되면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수석 최고위원을 지낸 데 이어 초대 국무총리까지 맡으며 국정을 함께해온 인사가
06:28여당 대표에 오르게 되는 건데요.
06:30당과 정부를 모두 경험한 만큼 당정 사회 소통과 정책 조율에서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06:38오늘 그러면 당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새롭게 뽑게 되는 이길 최고위원의 경선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06:46지금 판세는 어떻습니까?
06:48최고위원 권리당원 득표에서는 최민희, 박선원, 서미화, 이성윤, 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습니다.
06:581위를 차지한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을 맡게 되는데요.
07:01수석 최고위원은 2년 동안 차기 대표의 바로 옆에 서는 자리인 만큼 친명계와 친천계 사이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07:10지금까지 득표율을 보면 최민희 후보가 16.91% 득표로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07:17박선원 후보는 16.6%를 득표하는 상황인데 1, 2위 득표율 차이가 불과 0.31%포인트 차이가 있습니다.
07:26대의원 득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결과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입니다.
07:33그런데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변수가 좀 있는 것 같아요.
07:36어제 서울 경기 경선이 마무리된 뒤 친명계로 분류되는 임미애, 김영호 후보가 사퇴를 했죠.
07:43네, 그렇습니다.
07:44서울 경기 순회 경선을 거치면서 최고위원 당선권이 친천계 3명, 친명계 2명 구도로 변화했습니다.
07:52지금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을 보게 되면 이성인, 한민수, 김용 후보가 모두 13%대 득표를 하고 있는데요.
08:00새 후보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08:04그런데 누적 득표 하위권인 친명계 임미애 김영호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어제 돌음했습니다.
08:11이들 모두 친명계인 김용 후보에게 그러면서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8:16김용 후보는 근소한 격차로 6위에 올라있는 만큼 남은 대위원 투표를 결집해 당선권 5위 안으로 진입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08:27이에 대해 친명계인 최민희 후보는 꼼수 막판에 사퇴라며 한민수, 이성윤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08:35네, 이제 집권 여당의 새 지도부가 윤곽을 드러내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8:40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끝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8:48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 당원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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