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미국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0:06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고려할 때 적대적 군사훈련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는데요.
00:12국세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4권중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요?
00:19그렇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쯤 SNS 글을 통해 밝힌 입장입니다.
00:25트럼프 대통령은 해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0:34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이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00:39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과 군사훈련에 참여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00:46또 한미연합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 신호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00:53특히 이 과정에서 북한을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온 나라라고 표현했습니다.
01:00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한미연합훈련을 지금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01:05훈련 규모를 줄일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9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오늘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01:13한미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01:19트럼프 대통령이 훈련 축소를 지시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까?
01:25표면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내세웠지만
01:29한국의 이란 전쟁 동참 거부가 원인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01:35트럼프 대통령은 SNS 글 마지막에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01:39이란의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지만
01:43그들은 노 땡큐, 즉 사양했다고 전했습니다.
01:47AP통신은 한국이 이란 비핵화 지원 요청을 거부한 뒤
01:51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56워싱턴포스트는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02:01이란 전쟁이 6개월째에 접어들면서 당국자들이 국방예산 부족과
02:07심각한 탄약 부족을 경고하는 가운데 이번 발언이 나왔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02:12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02:16김정은과의 회담을 돌파구로 삼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02:21재직권 이후 지속적으로 김정은과의 대화를 희망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02:26어제 자신의 SNS에 김정은 사진을 올리며 친밀감을 표시했습니다.
02:322019년 판문점 회돈 당시 사진과 함께 표정은 우호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02:38우리 둘은 굉장히 잘 지낸다며 북한의 유화적인 손짓을 보냈습니다.
02:4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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