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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산청군 793.5mm 폭우…산사태 260여 건
골짜기 공사·사방댐 조성…복구 안 된 시설 많아
시간당 30mm·연속 강수량 200mm 이상 주의해야


지난해 8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하천 범람 피해를 입었던 지리산 일대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무더위 뒤에 폭우가 쏟아지면 산사태 위험이 커진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 주민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무려 793.5mm의 비가 쏟아져 경남 산청군에서는 크고 작은 산사태가 260여 건 발생했습니다.

밀려든 토사에 파묻힌 집들은 아직도 제 모습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골짜기에 돌을 쌓아 물길을 만들도 불어난 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려오지 않게 사방댐도 만들어졌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은 옹벽과 다리가 많아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노명수 / 경남 산청군 산청읍 :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일기 예보 상에 지리산 부근에 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그러면 불안해하는 것 같고….]

좁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수록 산사태 위험은 더 커집니다.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2020년부터 4년 동안 발생한 산사태가 이전 4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엔 무려 2천6백여 건이나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17명에 달해 최근 10년 새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 비가 오거나 연속 강수량이 200mm 이상일 때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급경사지가 많고 토양 응집력이 낮아 산사태에 취약한데 폭염 뒤엔 땅의 굳기가 더 약해집니다.

많은 비 한꺼번에 내릴 땐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급경사지나 계곡에 접근해선 안 됩니다.

또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파악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김진호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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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해 8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하천 범람 피해를 입었던 지리산 일대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00:08무더위 뒤에 폭우가 쏟아지면 산사태 위험이 커진다고 하는데요.
00:12이 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15여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해 7월 무려 793.5mm의 비가 쏟아져 경남 산천군에서는 크고 작은 산사태가 260여 건 발생했습니다.
00:28밀려든 토사에 파묻힌 집들은 아직도 제 모습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00:34골짜기에 돌을 쌓아 물기를 만들고 불어난 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려오지 않게 사방댐도 만들어졌지만
00:41아직 복구되지 않은 옹벽과 다리가 많아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00:58좁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수록 산사태 위험은 커집니다.
01:03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2020년부터 4년 동안 발생한 산사태가 이전 4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01:12지난해에 무려 2,600여 건이나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17명에 달해 최근 10년 새에 가장 많았습니다.
01:20시간당 30mm 이상 비가 오거나 연속 강수량이 200mm 이상일 때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01:29우리나라는 급경사지가 많고 토양 응집력이 낮아 산사태에 취약한데 폭염 뒤엔 땅의 굳기가 더 약해집니다.
01:38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땐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급경사지나 계곡에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01:45또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파악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01:49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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