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광복절 연휴에 더위 속에 전국에는 소나기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00:05특히 가뭄이 심한 남부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인데요.
00:11기다리던 단비지만 극한 호우 우려가 커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정혜윤 기자, 가뭄 지역에 단비가 아닌 폭우가 예고됐군요.
00:22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 기상청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00:28광복절 연휴 기간 남부지방은 단비보다 폭우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 상태입니다.
00:34우선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보이는 지역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고됐습니다.
00:42강수량이 적어 그동안 가뭄이 심해진 부산과 울산, 또 경남 지역에도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00:50전남 광주와 제주도 산간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00:54현재 제주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남해안으로는 강풍예비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01:00이번 비는 주로 남부지방 폭우로 이어지겠고요.
01:04특히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적기압과 동쪽의 고기압 사이에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남해안으로 극한 호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01:13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비가 강해져 내일 새벽과 오전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일부 내륙에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70mm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23기다렸던 간비지만 지역 간 강수평차가 크고, 또 극한 호우로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34반면 중부지방은 오늘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만 내리겠고, 내일 비가 확대해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01:42다만 중부지방은 비가 계속되기보다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01:50무더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53네, 비와 함께 기온이 조금 내려갈 걸로 보여서 서울 등 내륙의 폭염주의보는 현재 해제됐습니다.
01:59다만 대기 중에 덥고 습한 수증기가 많아서 낮 동안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02:04또 밤에도 서울 등 내륙의 체감온도가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02:08연휴 뒤에는 태풍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다시 재정비되면서 여름철 기압계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02:17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33도 안팎의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02:24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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