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9개월 가까이 작전에 투입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에서 승조원들의 피로와 생활 여건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0미국은 항공모함 교체에 나섰지만 첨단 무인기와 방공미사일 재고까지 빠르게 줄면서 장기전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00:18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25천명을 태우고 지난해 11월 출항한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블험 윙커남.
00:28이란 전쟁을 앞둔 지난 1월 중동에 파견돼 대이란 군사작전과 해상 봉쇄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00:35그러나 전쟁이 길어지며 복귀가 두 차례 늦춰졌고 9개월간의 해상 체류에 따른 승조원들의 건강 악화와 사기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00:53지난달에는 수병 한 명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구조됐고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 열악한 생활 환경에 대한 증언까지 잇따르면서 미 의회도 대책을
01:03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1:13피트 에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모든 함정과 승조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22미군은 조지 워싱턴암을 중동에 파견해 링커남과 교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 당국자는 승조원 논란 이전부터 계획된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1:33워싱턴암은 일본 요코스카 기지가 모항으로 미국의 최우선 전구인 인도 태평양 지역에 상시 배치된 유일한 항무인 만큼 미국의 대중국 견제 태세에도
01:44변화가 생길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46이런 가운데 미 워싱턴포스트는 미군이 이란 전쟁 이후 첨단 무인 공격기 MQ-9 리퍼를 최소 45대 잃어 전쟁 전 보유량의
01:574분의 1을 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00해그세스 국방장관은 미군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무기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병력 유지와 무기 소모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02:10있습니다.
02:11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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