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심한 가뭄에 경남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지원에 나선 인천수방대원들이 우연히 차량 화재를 마주쳐 진압했습니다.
00:09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3새벽 여명이 남은 고속도로, 멀리 불꽃과 함께 잿빛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00:19차로 변경 안내에도 멈춰선 차량에서 소방대원이 급히 내립니다.
00:24대원은 호스를 끌고 불이 난 탁송차에 다가서 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00:30테슬라로 보니까 연소 확대가 됐더라고요.
00:32보니까 앞쪽에, 본네드 밑에 쪽에 테슬라부터 진압을 하고, 그 다음에 엔진 쪽에서 집중방송을 했는데.
00:40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른 소방대원들도 힘을 보탭니다.
00:44불은 20분 만에 잡혔고, 탁송되던 전기차로 불길이 크게 번지는 것도 막았습니다.
00:50알고 보니 처음 진화에 나선 대원들은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지역 가뭄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인천 미추월소방서 소속이었습니다.
01:00의료용 소방서로 목적지로 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저희 본분이 불을 진압하는 거니까, 가서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01:08최근 기록적인 폭염 속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방대원들의 부담도 컸습니다.
01:15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진 평택 창고 화재는 21시간을 넘겨서 겨우 꺼졌는데,
01:20이곳에는 석유 같은 인화성 화학물질을 최대 191만 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어 진화에 총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01:28이튿날에는 양주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이 무너진 옹벽에 다리를 다치기도 했습니다.
01:35불길보다 뜨거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사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9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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