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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그야말로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서로를 공격한 쟁점들을 줄줄이 다시 꺼내 들며 분위기가 격해지기도 했는데, 커지는 당내 분열 우려 목소리에 후보들은 누가 당선돼도 서로를 돕겠다고 우선 약속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당 대표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는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가 동시에 진행 중인 시점에 열렸습니다.

박빙 구도 속 굳히기, 또는 뒤집기가 절실한 만큼, 김민석·정청래 두 후보는 서로의 과거를 저격하며 '배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얼굴 푸시고요.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그리고 배신한 것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2022년 불교계와 갈등으로)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서 왜 사과하지 않느냐, 그것이야말로 배신 아니겠습니까?]

레버리지 ETF부터 보완수사권 폐지 입법, 지방선거 평가까지, 기존에 나온 공방을 모조리 동원해 총리와 당 대표 시절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김민석, 송영길 두 주자가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를 두고 협공을 펴자, 결국 설전으로까지 치달았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1번 국정 과제가 대한민국 헌법 개정 문제라는 걸 모르고 내란 종식이라고 할 수 있었는지, 그게 어떤 '뇌피셜'에서 나온 겁니까?]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그럼) 국정과제 50호는 뭐예요? (가져왔어요) 덫을 놓고 퀴즈하는 식으로….]

신천지부터 '불법 전화방'까지, 전당대회를 얼룩지게 한 의혹들 역시 소환됐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전진숙 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신 것 같은데, 극단적인 '반명'이라고 하는 그 분이 후보님 캠프의 일원으로서 전화를 해서 그 상황을 유도했다고 해요.]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해명대로면) 자발적 자원 봉사자가 그 당원 명부는 어떻게 갖고 있었을까요? 누가 주지 않았을까요?]

"박빙 대결 중인 김민석, 정청래 후보는 선호투표와 결과 승복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누가 당선돼도 서로를 돕겠다고 우선 약속하긴 했지만, 전당대회 이후 당내 분열...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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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그야말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00:07그동안 서로를 공격한 쟁점들을 다시 꺼내 분위기가 격해지기도 했는데
00:12커지는 당내 분열 우려 목소리에 후보들은 누가 당선돼도 서로를 돕겠다고 우선 약속했습니다.
00:19보도에 송재인 기자입니다.
00:23민주당 당대표 후보 마지막 TV토론회는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 경기 권리당원 투표가 동시에 진행 중인 시점에 열렸습니다.
00:34박빈 구도 속 굳히기 또는 뒤집기가 절실한 만큼 김민석, 정청래 두 후보는 서로의 과거를 저격하며 배신공방을 벌였습니다.
00:51대통령 선거를 망쳐먹었는데 그에 대해서 왜 사과하지 않느냐 그것이야말로 배신 아니겠습니까?
00:58레버리지 ETF부터 보완수사권 폐지입법, 지방선거 평가까지 기존에 나온 공방을 모조리 동원해 총리와 당대표 시절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01:10김민석, 송영길 두 주자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두고 협공을 펴자 결국 설전으로까지 치달았습니다.
01:181번 국정과제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 문제를 모르고 내란 종식이라고 할 수 있었는지 그게 어떤 뇌피셜에 나온 겁니까?
01:27국정과제 50호는 뭐예요?
01:29가져왔어요.
01:30덫을 놓고 퀴즈하는 식으로.
01:32신천지부터 불법 전화방까지 전당대회를 얼룩지게 한 의혹들 역시 소환됐습니다.
01:38전진숙 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오늘 문제제기를 하신 것 같은데 극단적인 반명이라고 하는 그분이 우리 후보님 캠프의 일원으로서 전화를 해서
01:49그 상황을 유도했다고 해요.
01:51그러면 자발적 자원봉사자가 그 당원 명분은 어떻게 갖고 있었을까요? 누가 주지 않았을까요?
01:56박빙 대결 중인 김민석, 정청래 두 후보는 선호 투표와 결과 승복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2:03누가 당선돼도 서로를 돕겠다고 우선 약속하긴 했지만 전당대회 이후 당내 분열을 우려하는 시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2:13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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