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00:07경기와 남부 곳곳이 기상 가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00:10주말 이후 내륙에 단비 가능성이 있지만 폭우로 커질 수 있어 우려됩니다.
00:15추주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정혜은 기자, 최근 가뭄이 비상인데요.
00:20남부와 경기 일부에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걸로 분석됐다고요?
00:24네, 그렇습니다. 기상청에서 지난 6일 발표한 가뭄 현황과 전망 자료에 따르면,
00:30현재 경기와 호남, 영남 등 50개 시군에서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00:36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장마철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가뭄이 더욱 심화한 상황입니다.
00:42또 1개월 전망 자료에서도 남부지방의 목마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어서,
00:47가뭄의 영향이 9월까지 한 달 이상 더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0:53농가와 지자체 등에서 지속적인 용수 관리를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01:00네, 단비가 절실한 상황인데요.
01:03동해안에 이어 내륙에도 주말 이후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요?
01:07네, 그렇습니다.
01:08이번 주 후반 동해안 지방에 이어서 주말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4기상청 중기예보상으로 일요일에는 남부, 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된 상태입니다.
01:21따라서 단비가 절실한 곳에서는 조금이나마 해갈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6다만 문제는 호우 가능성입니다.
01:28동해안은 태풍 찬홈에서 약화한 비구름이,
01:31또 서쪽 내륙은 중국을 강타한 태풍 돌핀에서 약화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상황이라 날씨가 무척 유동적입니다.
01:39특히 서쪽 지방은 태풍 돌핀이 남긴 비구름이 일요일 이후 광복절 연휴 후반에
01:45다소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01:49우선 동해안으로 유입된 태풍 찬홈은 일본 열도를 빠져나와서 열대저압으로 약화한 상태입니다.
01:55오늘 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독도 남동쪽 부근까지 진출하겠고,
02:01이후 더 서진에서 우리나라 동해안과 세상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02:05앞으로 동해안에는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02:09당분간 동해상과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02:14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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