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은 아이가 교회 내부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7목사와 외할머니는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가 자꾸 가출하려 해서 이를 막기 위해 묶어뒀다면서
00:13결박 사실 자체는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1730시간 넘게 묶여 있었던 것 같다는 진술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00:22병원 이송 당시 아이는 고열과 심한 팔찐 상태였습니다.
00:26신체 일부에서는 외상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00:29하지만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선 골절이나 장기 손상 등 치명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0:37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는데 2주에서 3주 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
00:44올해 만으로 11살인 아이는 초등학교 진학 이후에 계속해서 학업 유예 신청을 했습니다.
00:50외할머니와 목사는 아이가 처음엔 특수학교에 다녔는데 일반 학교로 옮긴 이후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자체 보육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0:59경찰은 아이가 학교를 쉬는 동안 교육과 돌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05학대 의심 신고도 이미 4차례 이뤄졌는데요.
01:08지난 2021년에는 천안시에서, 2024년에는 학교에서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01:15숨지기 사흘 전과 이틀 전에도 교회를 나온 아이가 주민들에게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두 차례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01:24당시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01:27충청남도는 이 사건을 계기로 다음 달 30일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각 시군을 돌면서
01:33아동학대 예방 대응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01:38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01: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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