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국제공항 내 노숙인 퇴거 조치를 두고 인권단체가 반발한 가운데
00:04온라인에서는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과 공공질서를 고려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0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내 노숙인들에게 퇴거 명령서를 부착한 사실과
00:18이에 대한 홈리스 행동의 반발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0:22누리꾼들은 인천공항이 왜 노숙인 쉼터가 돼야 하느냐,
00:25인권을 존중한다고 공항이 노숙인의 본거지가 될 수는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00:30퇴거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00:33이 밖에도 인권단체가 노숙인의 인권뿐 아니라 공항 이용객과 직원들의 불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41홈리스 행동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공항 내 노숙인들의 물품에 퇴거 명령서를 부착했습니다.
00:48명령서에는 공항시설법에 따라 공항 내 노숙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며
00:52즉시 노숙을 중단하고 여객터미널 밖으로 나가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0:56최근 폭염으로 인천공항 젤 2터미널에는 수십 명의 노숙인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3일부는 여객용 의자에 짐을 쌓아두거나 소란을 일으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0공항공사는 복지시설 입소를 권유하고 있지만 일부 노숙인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01:15반면 홈리스 행동은 공항이 주거를 잃은 사람들에게 생존을 위한 마지막 피난처가 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1:23이 단체는 퇴거와 처벌보다 노숙인에 대한 보호와 복지시설 연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1:29한편 홈리스 행동 측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1:36인천공항 노숙인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반기에 따른 결과라며
01:42임시라도 필요한 보호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지원 체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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