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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경기·남부 등 50개 시·군 '기상 가뭄'
다음 달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어…가뭄 지속 우려
주 후반 동해안 비, 주말 이후 전국 비 가능성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기와 남부 곳곳이 기상 가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말 이후 내륙에 단비 가능성이 있지만, 폭우로 커질 수 있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최근 가뭄이 비상인데 남부와 경기 일부에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걸로 분석됐군요?

[기자]
네 기상청에서 지난 6일 발표한 가뭄 현황과 전망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와 호남, 영남 등 50개 시·군에서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경우 장마철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가뭄이 더욱 심화한 상황입니다.

또 1개월 전망 자료에서도 남부 지방의 목마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어 가뭄 영향이 9월까지 한 달 이상 더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농가와 지자체 등에서 지속적인 용수 관리를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단비가 절실한 상황인데, 동해안에 이어 내륙에도 주말 이후 비가 내릴 가능성 있다고요?

[기자]
네, 이번 주 후반 동해안 이어서 주말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중기예보 상으로 일요일엔 남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된 상탭니다.

따라서 단비가 절실한 곳에서는 조금이나마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호우 가능성 인데요.

동해안은 태풍 찬홈이 약화한 비구름이 서쪽 내륙은 중국을 강타한 태풍 돌핀이 약화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상황이어서 상황이 무척 유동적입니다.

특히 서쪽 내륙으로 유입되는 돌핀이 남긴 비구름은 일요일 이후 광복절 연휴 기간에 다소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동해안으로 유입될 태풍 '찬홈'은 현재 세력이 약해진 채 일본 열도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해상으로 빠져나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고, 이후 내일 새벽쯤 더 약화해 독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고 당분간 동해상과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전망입니다.

지금까...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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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신 것처럼 남부 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곳곳에서도 기상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00:06주말 이후 내륙에 단비 가능성이 있지만 폭우로 커질 수 있어 우려됩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4정혜웅 기자, 최근 가뭄이 비상인데 남부와 경기 일부에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걸로 분석됐다고요?
00:21네, 그렇습니다. 기상청에서 지난 6일 발표한 가뭄 현황과 전망 자료에 따르면
00:27현재 경기와 호남, 영남 등 50개 시군에서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00:33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장마철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가뭄이 더욱 심화한 상황입니다.
00:39또 1개월 전망 자료에서도 남부지방의 목마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어서
00:44가뭄의 영향이 9월까지 한 달 이상 더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0:50농가와 지자체 등에서는 지속적인 용수 관리를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00:57네, 단비가 아주 절실한 상황인데 동해안에 이어 내륙에도 주말 이후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요?
01:04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후반 동해안에 이어서 주말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01:11기상청 중기 예보상으로도 일요일에는 남부, 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된 상태입니다.
01:17따라서 단비가 절실한 곳에서는 조금이나마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2다만 문제는 호우 가능성입니다. 동해안은 태풍 찬홈이 약화한 비구름이,
01:28또 서쪽 내륙으로는 중국을 강타한 태풍 돌핀이 약화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상황이어서 무척 유동적입니다.
01:35특히 서쪽 내륙으로 유입되는 돌핀이 남긴 비구름은 일요일 이후 광복절 연휴 기간에
01:40다소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01:44우선 동해안으로 유입될 태풍 찬홈은 현재 세력이 약해진 채 1분 열두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01:50오늘 오후 해상으로 빠져나와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하겠고,
01:54이후 내일 새벽쯤 더 약화한 채 독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02:00이에 따라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02:04당분간 동해상과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전망입니다.
02:08지금까지 과학해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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