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활주로에서 여권을 검사합니다.

입국장에선 2차 관문이 기다립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방문객만 콕 집어 검사하는 겁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이 적용되던 전날까진 볼 수 없던 광경.

스페인 내무장관은 검사가 무작위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카사이올리 / 이탈리아인 방문객 : 보안 검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치로 / 이탈리아인 방문객 : 이 상황이 못마땅해요. 너무 혼란스럽고 정말 싫습니다.]

세우타 사태 후 이탈리아가 이민과 안보 문제를 들어, 스페인에서 들어오는 제3국 국민에게 솅겐 조약 적용을 중단하자 맞대응한 겁니다.

두 나라는 입국 통제 강화 맞불 조치와 함께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좌파인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우파인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사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몰려 들어간 7만2천 명 중 7만 명이 돌아갔고,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8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스페인은 공식 집계했습니다.

세우타 특별자치시와 인권 단체 등의 집계로는 사망자와 잔류자 수가 훨씬 많습니다.

보호자 없는 어린이 수백 명을 비롯해 세우타에 남은 이들은 식량과 물, 주거지를 제대로 구할 수 없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아이사투 / 기니 난민 : 가족이 없어서 스페인에 가려고 해요.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돌아가셨어요. 가족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하메드 / 모로코 난민 : 부모님이 안 계시고 직업을 가져본 적도 없어서 스페인에 와서 먹고 살려고 합니다.]

사태가 여기까지 온 건 국경이 열렸다는 거짓 소문이 소셜미디어에 급격히 퍼져 수만 명이 몰렸고, 플랫폼이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틱톡과 면담하고, 유사시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조치를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80909254623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활주로에서 여권을 검사합니다.
00:04입국장에선 2차 관문이 기다립니다.
00:08이탈리아에서 온 방문객만 콕 집어 검사하는 겁니다.
00:12유럽연합 회원국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생겐 조약이 적용되던 전날까지는 볼 수 없던 광경.
00:20스페인 내무장관은 검사가 무작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0스페인 내무장관은 이탈리아가 이민과 안보 문제를 들어 스페인에서 들어오는 제3국 국민에게 생겐 조약 적용을 중단하자 맞대응한 겁니다.
00:50두 나라는 입국 통제 강화 맞불 조치와 함께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00:55좌파인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우파인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사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01:05모로코에서 세우타로 몰려들어간 7만 2천 명 중 7만 명이 돌아갔고
01:10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8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스페인은 공식 집계했습니다.
01:16세우타 특별자치시와 인권단체 등의 집계로는 사망자와 잔류자 수가 훨씬 많습니다.
01:22보호자 없는 어린이 수백 명을 비롯해 세우타에 남은 이들은 식량과 물, 주거지를 제대로 구할 수 없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01:52사태가 여기까지 온 건 국경이 열렸다는 거짓 소문이 소셜미디어에 급격히 퍼져
01:59수만 명이 몰렸고 플랫폼이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보고 있습니다.
02:08이에 따라 메타, 틱톡과 면담하고 유사시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조치를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2:17YTN 김종욱입니다.
02: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8그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