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감방이 호텔이냐는 거센 비판 여론에 결국 교도소 에어컨 설치자 사업은 무산됐습니다.
00:07국민 세금으로 범죄자들에게 이런 편의까지 봐주는 건 부적절하다는 건데
00:12애꿎은 교도관들에게 그 불똥이 튀었습니다.
00:16박건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지난 6월 법무부가 구치소와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00:25예산 12억 원을 배정했다는 소식에 여론은 냉담했습니다.
00:30범죄자에게 에어컨까지 틀어줘야 하냐는 지적이었습니다.
00:35수감자가 있는 거실이 아니라 교도관들이 근무하는 복도에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지만
00:40반대 여론이 거세자 결국 무산됐습니다.
00:44창문이 없는 교도소 복도 온도는 35도 안팎입니다.
00:48보호장구를 착용하면 체감 온도는 더 올라갑니다.
00:51교도관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얼린 생수를 마시거나
00:55찬물로 세수하는 정도입니다.
01:08공기순환도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습도가 높아 금방 찜통 같은 열기가 번집니다.
01:14진짜 습한데, 꿉꿉한데
01:183시 1월도 잘 갇혀져 있는 건물이 많지는 않다 보니까
01:22비닐하우스 안에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25근무를 마친 교도관들의 근무복은 땀으로 흠뻑 적게 일쑤입니다.
01:30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을 호소하는 교도관들도 생겨납니다.
01:47범죄자 편의를 제공하지 말라는 여론으로 인해
01:50교도관들까지 냉방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02:05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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