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여름이 우리나라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1994년과 2018년이 대표적인 폭염의 해였지만, 올해는 이미 전국 최고기온 기록이 이를 넘어섰다"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는 2026년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올해 폭염이 남부와 수도권에서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부 지방은 소백산맥을 넘는 서풍의 푄 현상으로 고온·건조한 폭염이 나타났고, 최근에는 동풍 계열 바람이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태백산맥을 넘은 바람과 높은 습도가 더해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교수는 "폭염의 절정은 통상 8월 중순에서 하순"이라며 "수도권 폭염이 뒤늦게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장마와 태풍의 영향도 폭염을 키운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장마가 늦게 시작되면서 남부 지방은 강한 햇볕에 장기간 노출됐고, 이후 태풍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면서 중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남부는 고온·건조한 폭염이, 중부는 높은 습도 속 폭염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전 세계적인 폭염의 원인으로는 강한 엘니뇨와 함께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해수면 온도를 지목했습니다. 김 교수는 "올해는 슈퍼 엘니뇨가 나타나 전 세계 이상기온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더 중요한 요인은 중위도 바다가 매우 뜨거워졌다는 점"이라며 "우리나라 주변 바다와 지중해 등도 예년보다 크게 높은 수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다는 그동안 온실가스로 인한 열을 흡수해 왔지만 이제는 축적된 열을 대기로 방출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바다 표면이 따뜻해질수록 내부와의 혼합이 줄어들어 표층 수온이 더욱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은 지구온난화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대기오염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와 대기질 개선으로 하늘이 맑아지면서 햇빛이 바다에 더 많이 도달해 해수면을 더욱 가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엘니뇨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80613110153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여름이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1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 뉴스쇼에 출연해 1994년과 2018년이 대표적인 폭염의 해였지만
00:21올해는 이미 전국 최고기온 기록이 이를 넘어섰다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는 2026년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00:31김 교수는 올해 폭염이 남부와 수도권에서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39남부지방은 소백산맥을 넘는 서풍의 팬 현상으로 고온건조한 폭염이 나타났고
00:45최근에는 동풍계열 바람이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태백산맥을 넘은 바람과 높은 습도가 더해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55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0:58김 교수는 폭염의 절정은 통상 8월 중순에서 하순이라며 수도권 폭염이 뒤늦게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01:09올해 장마와 태풍의 영향도 폭염을 키운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01:12장마가 늦게 시작되면서 남부지방은 강한 햇볕에 장기간 노출됐고
01:18이후 태풍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리면서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1:25이 때문에 남부는 고온건조한 폭염이 중부는 높은 습도 속 폭염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01:33특히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은 지구온난화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대기오염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01:41그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와 대기질 개선으로 하늘이 맑아지면서
01:46햇빛이 바다에 더 많이 도달해 해수면을 더욱 가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1또 엘리뉴의 영향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내년 기온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01:58향후에도 연도별 변동은 있겠지만 전반적인 폭염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2:03감사합니다.
02:05감사합니다.
02:05감사합니다.
02:0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