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화재는 물론 휴가철 사고의 온열 질환자까지. 이렇게 더운 날에도 소방대원들은 쉴 수 없습니다.
00:06폭염보다 더 뜨거운 현장을 누비는 119대원들의 실상을 살펴보겠습니다.
00:10이창석 공로총 소방노조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00:15네, 반갑습니다. 공로총 소방노조위원장 이창석입니다.
00:18네, 이렇게 더운 날에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우선 감사드리고요.
00:23아무리 더워도 현장에 출동하실 수밖에 없는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이번 여름 어떻습니까?
00:30이번 여름은 작년에 비해서 벌써 온열 환자 이송 건수가 작년에 108건에 도달했습니다.
00:41그래서 그뿐만 아니라 벌집 제거도 지금 작년에 비해서 60-70%에 육박하게 출동 건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9그리고 체감 온도도 40도 이상으로 구급대원들이 활동하기에 아주 열악한 환경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00:58네, 온열 질환자가 급증했다고 말씀하셨는데, 확실히 예년 여름보다 온열 질환 관련해서 신고가 더 많이 들어오는 상황인가요?
01:08네, 작년에 비해서 지금 아직 온열 환자의 통계 수치가 9월 30일까지인데,
01:16아직 두 달 정도가 남았는데, 작년 온열 환자 이송 건수와 동일하게 지금 8건 모자란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1:27네, 36도의 비닐하우스부터 42도의 공사 현장까지 폭염이 가장 약한 곳을 먼저 덮치고 있는데요.
01:34현장에서 만나는 온열 질환자들의 주요 연령대나 발견 장소는 어떻습니까?
01:42주로 고령자들은 지금 농어촌이나 비닐하우스 이런 쪽에서 발견이 많이 되시고요.
01:48저희 신고가 많이 접수가 되시고, 젊은 층들은 지금 건설 현장이나 물류 배송, 야외에서 업무를 종사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01:59네, 이렇게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할 정도면, 현장에 가셨을 때 온열 질환자들의 상태는 위급한 상황인가요?
02:11지금 작년에 비해서 올해 열사병 환자가 128% 증거했습니다.
02:16열사병 환자는 사실 말 그대로 살찐보다 더 생명에 위급한 수준을 이루는 수준이기 때문에
02:28작년에 비해서 내년 지금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2:36129 구급대가 오기 전에 신고하신 분들이 일단 응급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02:43어떤 점을 기억해야겠습니까?
02:46일단 첫 번째,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될 게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02:53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최초 그늘진 곳으로 옮겨셔야 되고,
02:57그다음에 의식이 있으면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섭취를 하셔야 되고,
03:04도움을 주셔야 됩니다.
03:06그다음에 만약에 의식이 없다면 바로 119에 신고를 하셔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03:1538도에서 39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셔야 됩니다.
03:18오히려 38도 이하로 냉각을 시키는 것은 저체온증이나,
03:23그다음에 더 온도가 오를 수 있는 그런 잘못된 상식이기 때문에,
03:2838도에서 39도로 꼭 체온을, 환자의 체온을 맞춰주셔야 됩니다.
03:34네, 급한 마음에 물을 끼얹는다든지,
03:38혹은 술을 수건에 적셔서 몸에 덮어준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3:44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건가요?
03:48네, 국제 지침에도 보면 38.5도에서 39도로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라고 했습니다.
03:56그 이유는 이제 저체온증이 오면 생명의 위급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04:01그렇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04:04네, 일단 그늘로 옮겨서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게 하면서 119를 기다려야 한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4:11그런데 119 안심콜이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 이게 정확히 뭡니까?
04:15저희 소방에서는 취약계층이나 만성질환자들을 위해서, 고령층들을 위해서 제도 119 안심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4:27평소 질환이나 복용약 등 방문하는 병원들을 등록해놓으면,
04:32저희 구급대원이 현장에 갔을 때 응급처치나 병원 선정에 더 빨리, 훨씬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입니다.
04:39네,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온열 질환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04:46그렇다면 응급실로 이제 이송을 해야 할 텐데, 하지만 거기에서 진료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04:53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04:57실상이 어떻습니까?
05:00안타깝게도 지금 아직도 현장에서는 지금 응급실 뺑뺑이가 지금 유지되고 있습니다.
05:07전공의들의 복귀로 응급실 뺑뺑이는 많이 완화됐습니다.
05:12그러나 아직 응급실의 문턱은 높습니다.
05:16현장에서는 지금 병원과 저희 응급구조 구급대원들이 모두 열심히 국민들을 위해서 응급실 즉각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05:30응급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응급체계의 지금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37그러면 받아주는 곳을 찾을 때까지 계속 돌아다니시는 겁니까?
05:42저희가 지금 30분에서 거의 1시간 정도 전화를 통해서 정차를 해놓고 전화를 통해서 병원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05:54저희를 받아주는,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을 선정하고 있고, 평일보다 지금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이럴 때는 특히 더 전문의의 부족으로 응급실
06:07소위 말하는 뺑뺑이가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06:12그런데 지금 여름철 소방관의 최대 적은 불이 아니라 벌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06:20이상 고온 때문에 벌들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또 활발해져서 벌집을 많이 짓는다고 하는데요.
06:27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06:29지금 작년도 벌집 제거가 총 7천여 건이, 일부 지역에서 7천여 건이었는데,
06:38벌써 올해 지금 4천, 한 500건 정도로 두 달이 남은 시점에서도 지금 벌써 한 6, 70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6:48올해는 작년보다 더 벌집 제거 출동이 많은 것 같습니다.
06:52네, 지금 저희도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만, 보호복을 입고 직접 벌집을 제거해야 하는 거잖아요.
07:00이렇게 더운 날에 정말 반팔을 입어도 모자랄 판에 저렇게 껴입고 일을 하시면 많이 더우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7:09저희가 방화복을 저렇게 최초 출동할 때는 입고 출동을 하고, 벌집 제거를 하시는 구조대원이나 저희 소방대원은 이렇게 보호복을 입고 활동을 합니다.
07:22마일벌이나 땅벌, 이런 벌들을 제거할 때 사실 저희가 온신경이 온두색에 돼 있습니다.
07:31저도 예전에 한번 벌집 제거를 하다가 치매에 씌인 적이 있어서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데,
07:39상당히 보호복을 입어도 사이사이로 벌들이 기어들어오기 때문에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07:47네,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07:49그런데 8월이면 통계적으로 봤을 때 38초마다 전화벨이 울린다고 하는데요.
07:55그런데 이 중에 상당수가 비긴급, 무응답 신고라고 들었습니다.
07:59여기에 대처하다가 정말 중요한 현장에는 출동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08:07지금 119는 가장 위급한 시민분이 마지막으로 찾는 동화줄 같은 생명을 살리는 긴급전화입니다.
08:17하지만 아직도 장난전화를 하거나 반복적으로 비긴급 신고를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08:26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셔서 현장에서 몇 초 상간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08:35그런 신고 자체는 조금 자제해 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08:40네, 그리고 날씨도 더운데 화재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08:46냉방기기 활용이 많아지다 보니까 이런 전력 설비에서 불이 많이 나는 걸까요?
08:53지금 냉방기구가 발열나를 말이 일으킵니다. 전력기구에서.
08:59특히 전류량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다른 것과 다르게 시간이나 이런 것과 다르게 전류량에 따라서 발열량은 제곱의 발열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9:11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09:16그리고 오래, 오랜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철보다 오히려 전기제품에 대해서 화재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25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수칙 같은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09:31몇 가지 짚어주신다면요?
09:34일단 노우전선은 교체를 해주셔야 되고 노우 멀티탭, 그다음에 문어발식 콘센트는 사용을 자제하셔야 됩니다.
09:44저도 지금 화재조사관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제가 본 문어발식 콘센트는 9개까지 연결한 것을 봤습니다.
09:55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해서 전소가 되었고, 가게가.
10:00그래서 문어발식 콘센트는 최대한 특히 에어컨이나 이런 것은 멀티탭을 사용하시면 안 된다.
10:07그렇게 전달을 드리고 싶습니다.
10:09네, 말씀하신 부분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10:12자, 다음은 소방대원들의 건강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10:17요즘 같은 날씨에 화재 현장에 가게 되면 방호복을 입는데 그게 한 20kg이나 된다고 들었거든요.
10:25이렇게 무겁고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또 불까지 끄다 보면 정말 건강이 위험한 순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10:32저희 방호복을 입고 공기까지 매면 20kg가 조금 넘습니다.
10:40여기에 외부 온도가 지금 폭염에 38도, 89도로 오르면 체온 온도는 거의 40도 이상으로 육박한다고 봅니다.
10:50저 방호복이라는 것 자체가 열로부터 대원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로서 공기의 순환이 거의 없습니다.
11:01그렇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열 축적이 계속 발생해서 내부 체온은 계속 오르게 돼 있습니다.
11:08그렇다면 더위를 식히는 어떤 조치 같은 건 있습니까?
11:12안에 차가운 조끼를 입는다든지 그런 조치라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11:16그래서 저희가 계속 냉방용품, 냉방조끼나 그런 것을 요구를 하고 있고
11:24저희 공로총 소방노조에서 요구를 하고 있고
11:27이번에는 근본적으로는 인력이, 대원들이 교대적으로 쉴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1:42마지막으로 휴식이라든지 방금 짚어주신 것처럼 더위 해결책이라든지
11:47여러 가지 보완 사항이 필요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11:50마지막으로 좀 전해 주실까요?
11:53일단 저희가 지금 이번에 쿠팡 화재도 일주일 이상을 꺾고
11:58광주의 도서관, 아파트 붕괴시 전부 일주일 이상 재난 현장에서 있었습니다.
12:04소방공무원들이. 그럴 때마다 소방공무원들이 쉴 공간이 없습니다.
12:09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부산공로총 소방노조 부산본부에서
12:14부산소방본부에 건의를 한 게 있습니다.
12:17재난 현장에 이동식 재활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구조군영안을 제안했습니다.
12:23그래서 부산소방본부장, 재난본부장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12:29이동식 에어텐트와 에어텐트를 이용하면 설치 과정도 수월하고
12:37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저희가 파하겠습니다.
12:40그리고 이동식 냉방장치들을 이용해서 대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12:45특히 야외 땡볕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2:50말씀하신 부분에 저희도 더 관심을 갖겠습니다.
12:53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고요.
12:56지금까지 이창석 공로총 소방노조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12:5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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