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부 전선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크다는 중간조사 결과가 나오자
00:07민주당은 대응 수위의 신중론을 펴면서 그동안 야당의 안보 공세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0:13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로 지목하며 대북방송 재개 등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00:23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00:27네, 국회입니다.
00:28네, 잠시 뒤에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가 있는데요.
00:33여야가 종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00:37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폭발 사고를 두고 국민의힘이 펼친 안보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47국민의힘이 사건 초기부터 늑장조사 의혹, 또 은폐론을 제기하면서 국가안보를 정쟁의 재물로 몰아갔다고 지적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8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정작 어제 현장 방문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습니다.
01:06현장을 외면한 채 은폐라고 결론부터 내리는 것이 국민의힘식 안보관인지.
01:14민주당은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최종 확인되면 정부가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좌시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하면서도 대응 수위를 놓고는 최종
01:24결과를 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펴고 있습니다.
01:27진성준 국방위원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도적인 매설인지 비에 쓸려 내려온 건지 그 의도성에 따라 대응 수위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37국민의힘은 더 선명한 공세로 압박에 나섰습니다.
01:41정정식 원내대표는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안보 참사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를 정조준했습니다.
01:50들어보시죠.
02:08이어 북한의 도발이 확실시되는 만큼 정부가 철거했던 대북 확성기를 다시 설치해 방송을 재개하는 건 물론 북한 지원 예산도 전면 백지화해야
02:18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2:19보수 야권이 제기한 은폐 의혹 공방도 여전한데 잠시 뒤 3시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32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입법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고요?
02:39먼저 다음 주 국정감사를 앞두고 막판 증인 채택과 관련해 곳곳이 충돌했습니다.
02:44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여야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일반 증인 15명을 여야 합의로 채택했지만 최근 국민의힘이 역사 왜곡 논란을 제기한 영화 암살자들
02:57감독의 국감 출석을 두고는 공방을 벌이다가 증인 채택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03:03또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승원 의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증인을 신청하고 민주당은 서울시의료원 예산 삭감 등과
03:14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증인으로 요구하며 부딪혔습니다.
03:19오늘 오후 예정된 양당 의원총회를 계기로 정기국회 입법 신경전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03:25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모레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들을 추릴 예정인데요.
03:30조작기소 특검법과 민주유공자법, 도시정비법 등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쟁점 법안들이 후보입니다.
03:38국민의힘은 의총에서 여당이 협의 없이 해당 법안들 상정을 강행할 경우 당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대응수단, 주로는 무제한 토론 논의에
03:47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03:49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