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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예정이었지만 연기
"윤우진에 변호사 소개한 적 없어" 허위 발언 혐의
윤대진 "변호사 소개한 건 나" 증언…공소사실 배치
선거범죄로 당선 무효 시 보전 선거 비용 반환해야


국민의힘의 선거비용 397억 원 반환 여부가 결정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윤대진 전 검사장을 신문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도 나왔습니다.

법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결심이 미뤄졌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이 당초 오늘(2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13일로 연기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 후보 시절, 허위 발언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 없다고 말한 게 허위 사실이라고 공소사실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오늘 윤대진 전 검사장 신문 과정에서 형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건 본인이라는 증언이 나왔는데, 공소사실과 배치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밖에도 대선 과정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김건희 씨와 함께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발언이 공소사실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1심에서는 모두 유죄로 인정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대통령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유권자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던 사안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해 죄질이 무겁다고 꾸짖기도 했는데요.

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보면, 건진법사 관련 발언을 두고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13년부터 전 씨와 교류하며 주요 국면마다 조언을 받은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또, 윤 전 서장과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이 과거 기자와의 통화에서 스스로 소개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을 근거로 주도적으로 변호사를 연결해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1심 선고 직후, 윤 전 대통령 측은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 과...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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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의 선거 비용 397억 원 반환 여부가 결정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00:11오늘 공판에서는 윤대진 전 검사장을 신문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도 나왔는데요.
00:18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1배민혁 기자.
00:24네, 서울 고등법원입니다.
00:26결심이 미뤄졌군요.
00:30네, 그렇습니다.
00:32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이 당초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13일로 연기됐습니다.
00:42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 후보 시절 허위 발언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50구체적으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 없다고 말한 게 허위 사실이라고 공소사실에 포함됐는데요.
00:58다만 오늘 윤대진 전 검사장 신문 과정에서 형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건 본인이라는 증언이 나왔는데 공소사실과 배치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01:09증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1:10이 밖에도 대선 과정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김건희 씨와 함께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발언이 공소사실에 포함됐습니다.
01:22지난 1심에서는 모두 유죄로 인정됐죠?
01:28네 그렇습니다.
01:30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대통령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01:40선고했습니다.
01:411심 재판부는 유권자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던 사안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죄질이 무겁다고 꾸짖기도 했는데요.
01:48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보면 권진법사 관련 발언을 두고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13년부터 전 씨와 교류하며 주요 국면마다 조언을
01:59받은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02:01또 윤우진 전 서장과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이 과거 기자와의 통화에서 스스로 소개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을 근거로 주도적으로 변호사를
02:10연결해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02:12다만 1심 선고 직후 윤 전 대통령 측은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 과정에서도 해당 발언이 즉흥적이고 방어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2:241심 판결이 확정되면 국민의힘이 선거 비용 수백억 원을 반환해야 할 수도 있죠.
02:33네 맞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벌금 100만 원이 넘는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는 만큼 1심에서 선고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윤
02:43전 대통령 역시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02:46이때 공직선거법 265조의 2는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가 된 사람은 보존받은 선거 비용을 물어내야 한다고 규정하는데요.
02:54대통령 선거의 경우 후보가 소속된 정당이 반환 책임을 지게 됩니다.
02:59국민의힘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보존받은 선거 비용은 모두 397억 원으로 윤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받은 형량이 확정된다면 이 비용을 모두
03:09반환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03:12특검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다가올 2심 결심 공판에서도 어떤 형량을 구형할지 주목됩니다.
03:20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24서울고등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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