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상어 북항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6북항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00:11현장 연결해서 구조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4차상은 기자.
00:17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지금 뒤로도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상어 구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8네, 오전 11시부터 상어 북항이를 바다 쪽으로 유도하기 위한 구조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4해경과 소방의 소형 선박들이 수면에 강력한 물줄기를 분사하면서 북항이를 바깥쪽으로 유도하고 있는데요.
00:423시간이 지났지만 북항이는 여전히 수로 안쪽에 머물고 있습니다.
00:46재정비를 위해서 구조작전은 지금 잠시 중단된 상태인데, 조금 뒤부터 재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53북항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00:57물을 뿌리는 선박을 피해 북항이가 수로 방향으로 몸을 돌려서 돌아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측됐고,
01:03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바다로 내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01:07수로 아래쪽 깊은 곳에서 헤엄치며 선박에서 일으키는 물살을 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12국립수산과학원은 드론을 이용해 북항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구조를 시도하고 있는데,
01:19오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면 조만간 그물을 사용해 바다로 유도하는 방법도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26상업 북항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다 보니 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01:33북항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지나갈 때마다 잘가라며 인사를 건넸고,
01:37일부 시민들은 구조 선박을 피해 다니는 북항이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01:42부산 북항을 전국에 알린 효자 상어이다 보니 부산시는 북항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01:49공원 입구에는 시민들의 작별 인사말이 적힌 쪽지도 가득 붙었습니다.
01:53누구도 예상치 못한 야생 상어의 등장은 60만 명에 달한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는데요.
02:00오늘이 마지막인 날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4즐거운 부산 북항에서 YTN 차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