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타벅스가 탱크데이 행사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07논란이 불거진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뤄진 첫 강제 수사인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4표정호 기자, 압수수색이 계속 진행 중인 거죠?
00:17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수사대는 아침 8시 50분쯤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00:26경찰은 수사관을 40명 정도 투입했고 압수수색 영장엔 모욕 등의 혐의가 적시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00:34경찰은 앞서 신세계그룹 측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진 정황을 확인했다며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0:43신세계그룹은 앞서 자체 감사 당시 행사기획 직원 5명 가운데 3명이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아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00:51경찰은 당시 확보하지 못했던 휴대전화나 행사 관련 내부잡이로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8다만 본사 외 구체적인 압수수색 장소와 세부 압수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1:05이번 사건이 어떻게 경찰 수사로 이어진 거죠?
01:09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탱크데이와 책상의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01:17이를 두고 5.18 당시 계엄군의 전차 투입과 박종철 열사 곤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01:26이후 5.18 유공자와 유족 등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스타벅스 관계자들을 고소고발했고 경찰은 양종환 신세계그룹 감삽팀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해왔습니다.
01:38앞서 경찰은 지난 6월에도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반려됐고 이후 보강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01:44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스타벅스 관계자들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모욕의 고의를 갖고 행사를 기획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1:5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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