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뜻밖의 피서지가 된 곳이 있습니다.
00:04인천국제공항입니다.
00:05비행기를 타러 가는 게 아니라 어르신들이 시원한 공항에서
00:09장기를 두거나 산책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건데요.
00:13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00:19어르신 두 분이 벤치에 앉아 장기를 두고 있습니다.
00:23옆에 서서 구경하는 분도 보입니다.
00:26휴식 공간인 나무마루에는 자리를 깔고 눕거나
00:29아예 신발까지 벗고 신은 어르신들도 적지 않습니다.
00:34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거나 과일을 꺼내 나눠먹기도 합니다.
00:38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인천공항을 찾은 겁니다.
00:42나무도 있고, 천장도 높고, 사람도 많이 다니고,
00:47눈욕이 많이 하고, 이렇게 좋지.
00:49여름 날씨에 시원한 데 밖에 더 좋은 거 어디가 있어?
00:52시원한 거 최고로 앉았어? 시원하면 더우면 못 살지요.
00:55노인들이 나한테.
00:57쾌적하고 넓은 공항 곳곳에 돌아다니며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01:02인천공항 홍보관에도 통유리창 앞 의자에
01:05어르신들이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01:08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비행기 이착륙 모습을 구경합니다.
01:13오전 9시부터 인천공항을 찾아
01:15오후 늦게까지 머물다 귀가하는 분들도 있는데
01:18지활철 등 대중교통요금이 무료여서
01:21먼 곳에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01:37해외 여행객들의 관문인 인천공항.
01:41어르신들에겐 이색적인 피서지가 되고 있습니다.
01:44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01:52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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