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6회공 3군본부가 있는 계룡대 군사경찰대대에서 병사들 사이에 가혹 행위가 만연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00:08피해 병사들은 일찍이 구제를 호소했지만 부대 간부들이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정황도 드러나면서 국방부가 뒤늦게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00:17보도에 나혜인 기자입니다.
00:22계룡대 군사경찰대대에선 6회공군 해병대 장병 200여 명이 함께 병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00:30이 가운데 최근 해병대 병사 2명이 후임병들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00:37폭언과 폭행, 갈취는 물론 고추냉이를 억지로 먹게 하거나 알몸으로 샤워장을 기어다니게 하는 등 성폭력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00:56내부에선 빙산의 일각이란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0부대 전체에 이런 부조리가 만연하고 저항하는 병사들에겐 이른바 기수 열외, 집단 따돌림이 뒤따랐다는 겁니다.
01:09간부들에게 수차례 내부 고발을 했지만 가해자 처벌이나 분리 조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01:17심지어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 병사들은 부대의 병영문화 개선 행사에서 포상까지 받았습니다.
01:36간부들은 이런 일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병사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3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전 개별적인 외부 접촉을 하지 말라는 취지인데 내부 자정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부대 밖에 도움을 요청할 일도 없었을 거란
01:55반론이 나옵니다.
01:56간부들한테 이런 문제를 도구를 해도 문제를 내서 덮어버린다든지
02:02이제 그러다 보니까 언론 제보를 통해서 호소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02:08국방부는 부대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정황이 드러난 만큼 안교백 장관이 철저한 감사를 지시했고
02:14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8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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