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규모 7.1 강진이 휩쓸고 간 일본 구마모토에는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7인명피해가 늘고 있는데 조금 전 일본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28명이 숨졌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00:15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인데요.
00:17지진 피해 현장에 YTN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20이승배 특파원, 인명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8오늘 오전에 기아라미노루 권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힌 내용입니다.
00:33일본 정부가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이번 지진으로 28명이 사망을 했다고 발표를 냈습니다.
00:40이 가운데는 지진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는 사례도 포함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46날이 밝으면서 일찍부터 이곳 사고 현장에는 수색작업이 재개가 됐습니다.
00:50지금 여기서는 보이진 않지만 어제 저녁부터는 본격적으로 중장비를 사용해서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58폭발 사고로 인한 잔해로 수색팀이 내부로 들어가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03이 때문에 우선 중장비를 사용해서 수색팀이 진입할 수 있는 공간부터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01:09현장에는 경찰과 소방 그리고 자위대까지 투입이 됐는데요.
01:13공간이 생기면 내부로 들어가서 수색을 벌이는 방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내부로 들어가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21수색은 주로 심하게 파손된 중앙 남북 쪽에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밝히고 있습니다.
01:28현재까지 이 쇼핑몰에서만 11명이 구조가 됐고요. 5명이 숨졌습니다.
01:33경찰은 생명을 구하는데 72시간 그러니까 사흘이 제일 중요한 시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1:39그만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수색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01:45영상만 봐도 현장에는 참혹한 모습이 그대로 전달되는데
01:48어제 내부가 일부 공개됐다고 하던데 YTN 취재진도 다녀왔는데 어땠습니까?
01:59네 맞습니다. 일본은 원래 이렇게 현장을 잘 공개하지 않는 게 보통인데요.
02:04어제는 또 특히 이례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현장을 10여 분 동안 언론에 공개를 냈습니다.
02:11그만큼 현장 상황이 심각해서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02:18이 쇼핑몰은 건물이 3층인데요. 총 3층인데 특히 건물 남쪽에 있는 중앙부가 훼손이 제일 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2:26지금 영상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지금 영상입니다.
02:29벽면은 모조리 떨어져 나갔고요.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2:34전선들도 어지럽게 엉켜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2:38위에서 각종 자재가 우르르 떨어지면서 1층에 있던 차량들이 완전히 박살이 난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2:45정확한 사고 원인은 수색이 끝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02:48지금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보면 LP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02:56쇼핑몰 내부 모습까지 살펴봤고요. 제지 공장에서도 이번에 인명피해가 컸죠?
03:04네 맞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쇼핑몰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있는 장소인데요.
03:12야스시로시는 일본 제지 공장입니다.
03:15콘크리트 공장의 굴뚝이 작업자들에 있는 공간을 완전히 덮치면서 이 사람들이 다수가 메모리 됐습니다.
03:21모두 11명이 갇혔는데 지금까지 10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3:26이 가운데 8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03:292명은 그리고 2명은 다쳤지만 위독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3:34하지만 메몰된 1명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03:361명을 찾기 위해서 수색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03:39방금 말씀드린 대로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03:49사망자도 늘어난 상황이고 다친 사람들도 꽤 많죠?
03:56네 그렇습니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숫자를 보면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를 보면 300명이 넘습니다.
04:04그리고 이 가운데는 중상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4:09제가 있는 이곳 구마모토를 비롯해 근처에 있는 후쿠시마 현 등 5개 현에는 대피소가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04:15그곳에는 1만 명이 넘게 피신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4:19그리고 근처 주민 26만 명에는 대피 권고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04:23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인데요.
04:27이런 무더위에도 구마모토에만 2만 가구가 넘게 전기가 끊겨서 주민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4:36네 이제 문제는 여진인데 현재에서 계속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04:44네 맞습니다. 저도 취재를 위해서 구마모토 현재 도착한 이후에도 벌써 두 번째 직접 제가 경험을 했습니다.
04:51어제 밤에 숙소에서 기사를 쓰고 있었는데요.
04:54건물 전체가 크게 여동칠 정도로 굉장히 큰 흔들림을 직접 느꼈습니다.
04:59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라고 밝혔습니다.
05:02그만큼 구마모토를 강타한 강진과 비슷한 규모의 여진이 앞으로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05:10불안감 때문인지 피해 현장 주변에 있는 가게들은 많이 문을 닫은 모습이었습니다.
05:16그리고 주민들도 만나서 인터뷰를 해봤었는데
05:1810년 전에 몰아닥친 지진의 악몽을 여전히 지금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모두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05:25일본은 지진이 있을 때마다 휴대전화에서 큰 알람소리가 울립니다.
05:28지진이다! 지진이다! 이런 알람소리인데요.
05:31이런 여진이 계속되면서 밤잠을 설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05:36지금까지 일본 지진 피해 현장에서 YTN 이승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