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위태로운 수준까지 줄어들고 있습니다.
00:0630일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720만 배럴, 전략 비축류는 380만 배럴 각각
00:15감소했습니다.
00:16이에 따라 전략 비축류는 3억 770만 배럴로 줄어 비축 초기 단기였던 1983년 3월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00:25이는 정유사들이 치솟은 연료 가격에 따라 가동률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되며 미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정유업계 가동률은 97%에 달했고
00:34중서부 일부 지역은 100%까지 올랐습니다.
00:38호르무즈 해업을 통한 유조선 운항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미국 석유기업들은 아시아 유럽의 에너지 수요를 채우기 위해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00:47이런 재고 감소가 미국이 세계 시장의 최종 공급자 역할을 하는 능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54에너지 분석업체 케이플러의 메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상업용 전략 비축유 재고가 4월 초 이후 약 20% 줄었다며 지난 4개월간 전세계
01:05육상원유 재고 감소분의 약 70%를 미국이 떠안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10그는 전략 비축유 방출과 수출 확대로 그동안 유가 억제 부담을 미국이 짊어져 왔지만 이런 속도의 재고 소지는 무한정 지속될 수
01:18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1:19로리 존스턴 커머디티 컨텍스트 설립자도 원유 휘발유 재고가 위태로울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01:27전략 비축유의 운영상 하한선은 1억 8천만 배럴에서 2억 배럴로 추정되는데 이 수준에 도달하면 추가 방출이 인프라 손상이나 파이프라인 운영 차질로
01:37이어질 수 있습니다.
01:38재고가 바닥나면서 미국은 향후 공급 충격에 더 취약해지게 된다고 FT는 짚었습니다.
01:44한편 국제유가는 이란의 미군 시설 공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예고 속에 29일 브렌트유가 7.9% 급등한 배럴당 90.74달러에
01:54마감하는 등 최근 며칠 새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