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월드컵 운영권을 민간자본에 넘기는 청사진을 밝혔는데요.
00:05사업 뒤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돈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10피파는 현지 시각 28일 월드컵을 운영할 별도의 회사를 만들고 민간자본을 끌어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0:18JP모건과 협력해 신설자 회사에 외부 투자자를 유치해서 우리 돈 약 6조 원을 조달하겠다는 건데요.
00:25이 회사는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대회의 중개권 등 상업적 권리 판매 및 이벤트 운영을 전담하게 됩니다.
00:33이번 계획을 놓고 월드컵의 지나친 상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 뒤에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00:43커지고 있습니다.
00:44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이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맞사위인 제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운영하는 회사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00:53피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더 강화될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0:59앞서 임판티노 피파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과도한 밀착 행보를 보이며 비난을 받았죠.
01:06지난해 12월 피파 평화상을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는가 하면
01:10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선 경기 중 퇴장당한 미국 선수 발로건의 징계를 1년 유예하며 편파 논란도 불러왔습니다.
01:18급기야 미 하원에서 피파와 트럼프 행정부 간 커지는 부패 및 대가성 거래 관련 증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01:27임판티노 회장에게 출석하라고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01:33피파의 자회사 설립 계획이 실행되려면 211개 회원국 과반수의 지지와 평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01:40피파는 수익이 늘어나면 각 회원국에 지급하는 발전기금이 배 이상 늘어난다며 설득하고 있지만
01:47유럽축구연맹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축구는 거래 대상이 아니고 피파가 축구를 팔 권리도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01:57축구가 피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02:00트럼프 대통령과 임판티노 피파 회장의 밀착 행보 관련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