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분 전
- #2424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이른바 '축구협회 청문회'에 출석한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과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각자에게 제기된 감독 선임 절차 의혹부터, 밀실 운영 의혹 등은 부인했는데요.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청문회에 참석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의 얘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 전해 드렸고요. 지금은 오후 청문회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명보 전 감독의 얘기부터 하자면 좀 납득이 안 가는 게 선임 과정에 국민들이 불투명하다고 생각은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특혜나 여러 가지 요청을 한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명쾌한 해답이 됐을까요?
[이종훈]
실제로 홍명보 전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기가 어떤 청탁을 하거나 특혜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선임 과정을 알 수는 없죠. 그러니까 본인이 오늘 오전에 해명한 말처럼, 사실 이건 2년 전부터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홍명보 감독은 밤 11시에 자택 인근으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대표직을 맡아달라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선임 절차가 끝났구나. 그래서 나한테 이렇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게 없기 때문에 나는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후에 국민들이 보실 때는 불투명하게 보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끝났어요.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에도 똑같은 문제 제기를 합니다마는 실제로 이게 2년 전보다 더 못해요. 2년 전 국정조사 때 나온 얘기보다 못하다는 게 뭐냐 하면 사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는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거든요. 그런데 이 이임생 전 이사가 캄보디아 프로팀 기술팀에 가 있다는 이유로 불참했단 말이에요. 핵심증인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이 질문을 하면 아무런 결론을 얻을 수 없는 ...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730151439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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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이른바 '축구협회 청문회'에 출석한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과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각자에게 제기된 감독 선임 절차 의혹부터, 밀실 운영 의혹 등은 부인했는데요.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청문회에 참석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의 얘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 전해 드렸고요. 지금은 오후 청문회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명보 전 감독의 얘기부터 하자면 좀 납득이 안 가는 게 선임 과정에 국민들이 불투명하다고 생각은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특혜나 여러 가지 요청을 한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명쾌한 해답이 됐을까요?
[이종훈]
실제로 홍명보 전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기가 어떤 청탁을 하거나 특혜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선임 과정을 알 수는 없죠. 그러니까 본인이 오늘 오전에 해명한 말처럼, 사실 이건 2년 전부터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홍명보 감독은 밤 11시에 자택 인근으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대표직을 맡아달라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선임 절차가 끝났구나. 그래서 나한테 이렇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게 없기 때문에 나는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후에 국민들이 보실 때는 불투명하게 보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끝났어요.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에도 똑같은 문제 제기를 합니다마는 실제로 이게 2년 전보다 더 못해요. 2년 전 국정조사 때 나온 얘기보다 못하다는 게 뭐냐 하면 사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는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거든요. 그런데 이 이임생 전 이사가 캄보디아 프로팀 기술팀에 가 있다는 이유로 불참했단 말이에요. 핵심증인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이 질문을 하면 아무런 결론을 얻을 수 없는 ...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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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이른바 축구협회 청문회에 출석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00:07그리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과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00:13하지만 각자에게 제기된 감독 선임 절차 의혹부터 또 밀실 운영 의혹 등은 부인했는데요.
00:20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23안녕하세요.
00:24안녕하세요.
00:25먼저 청문회에 참석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의 얘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00:36선수들의 노력에 결과로 보답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0:41축구협회 시스템을 붕괴하는 데 함께 묵인하고 일조했다는 사과의 말씀 하실 생각 없습니까?
00:48국민들께서 좀 불투명하다고 생각은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00:53하지만 저는 제가 집 앞에서 만났다고 해서 어떤 특혜나 어떤 이익을 요구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01:00북중미 월드컵 결과가 미흡한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01:07우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었다면 오늘 청문회가 열렸을까요? 안 열렸을까요?
01:1816강 이상 됐으면 열리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01:25오전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 전해드렸고요.
01:29지금은 오후 청문회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1:33홍명부 전 감독의 얘기부터 하자면 좀 납득이 안 가는 게 선임 과정에 국민들이 불투명하다고 생각은 할 수 있다.
01:43그런데 나는 특혜나 여러 가지 그런 요청을 한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01:49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1:50이게 명쾌한 해답이 됐을까요?
01:52실제로 홍명부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기가 어떤 청탁을 하거나 특혜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01:59본인이 선임 과정을 알 수는 없죠.
02:02그러니까 본인이 지금 오늘 오전에 해명한 말처럼
02:04사실 이건 2년 전부터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02:08그런데 홍명부 감독은 밤 11시에 자택 인근으로 임생 전 기술위원이 찾아와서
02:15기술총괄 이사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대표팀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02:20선임 절차가 끝났구나.
02:22그래서 나한테 이렇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02:25내가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에
02:27나는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른다.
02:30하지만 이후에 국민들이 보실 때 좀 불투명하게 보일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끝났어요.
02:36그런데 지금 오늘 같은 경우에도 똑같은 문제 제기를 합니다만
02:40실제로 이게 2년 전보다 더 못해요.
02:422년 전 국정조사 때 나온 얘기보다 더 못하다는 게 뭐냐면
02:45이번 청문회가 사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는
02:48임생 전 기술총괄 이사거든요.
02:51그런데 이 임생 전 이사가 지금 캄보디아 프로팀에 가 있다.
02:55기술 이사로 가 있다는 이유로 불참했단 말이에요.
02:57그러니까 핵심 증인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이 질문을 하면
03:00아무런 결론을 얻을 수가 없는 거죠.
03:03겉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03:04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3:06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 임생 전 이사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은 것이
03:11가장 좀 뼈아픈 부분이 아닌가 좀 생각하게 되는데
03:14일단 홍련부 감독 선임 가정을 국회의원들이 여야 의원들이 질의하겠다고 생각했다면
03:19이건 굉장히 뼈아프죠.
03:21무조건 이제 불렀어야 했다라는 말씀이시고
03:23실제로 당시에 물론 이제 회장으로부터 전권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03:29기술총괄 이사가 그럴 권한이 없다면서요.
03:33없어요.
03:33법원 판결에서도 나왔어요.
03:35그러니까 문체부의 감사 결과 그런 권한이 없다.
03:39법적인 권한도 없고 잘못된 절차다라고 했고
03:42그것에 대해서 불복해서 대한치구협회가 행정법원에 소송을 걸었잖아요.
03:46그런데 행정법원의 판결문 자체도 이 임생 전 기술이사의 이런 법적인 권한은 없다.
03:52불법이다.
03:53잘못됐다라고 판결을 했죠.
03:55그리고 오늘 이제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불출석 의사를 밝혔는데
04:00본인이 여기 나와서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04:04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이미 얘기를 하긴 했거든요.
04:07사실 저는 박지성 혁신위원장을 왜 불렀는지 모르겠어요.
04:11왜 참고인으로 소환하는지 국회의원들이 왜 여야에서 초환하려고 하는지
04:15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뭐냐면
04:16지금 우리가 따져보는 것은 축구협회 내부의 거버먼스 문제
04:21그리고 축구협회 내부의 시스템 문제를 보자는 거잖아요.
04:24감독 선임부터 해서 축구협회 운영 시스템
04:28회장의 전행이 가능한 시스템인가
04:31황제 운영이 가능한 것인가 이런 것들을 보자는 건데
04:34그 당시에 협회 바깥에 있었던 박지성 위원을 불러서
04:39무엇을 묻겠다는 겁니까?
04:40박지성 위원 말대로 자신이 나가서 해줄 얘기가 없는 거죠.
04:44그래서 아마 지금 이영표 의원도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04:50이제 홍명보 전 감독과 관련해서는 연봉 논란도 상당했습니다.
04:57알려진 건 지금 38억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05:00오늘 청문회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다.
05:03이렇게 좀 답변을 했더라고요.
05:04그 정도는 아니고 그것보다 훨씬 적다.
05:07하지만 계약상 금액을 밝힐 수는 없다.
05:10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이 부분도
05:13이임생 전 기술의사가 나와서 답변할 부분이에요.
05:17이임생 전 기술 총괄위원이 답변해야 될 부분이라는 게 뭐냐 하면
05:20홍명보 감독이 연봉에 대해서 최초로 말을 꺼낸 사람이
05:23이임생 전 위원이거든요.
05:25이임생 전 위원이 이제 우리 국내 지도자들도
05:27해외 감독들만큼의 몸값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5:31거기에 걸맞는 대우를 해드릴 겁니다.
05:33라고 하고 어떻게 보면 감독이 연봉이라는 게
05:37협회에서 일정 금액을 제시하고
05:40그걸 서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결정이 되잖아요.
05:43그런데 일단 외국인 감독 수준 그 이상을 보장해 주겠다라고
05:46일단 협상 카드를 꺼낸 사람은 이임생 전 기술의사람만이죠.
05:50그러니까 이임생 이임가 없는 상황에서
05:52저 질문들이 사실 답을 구할 수가 없는 거죠.
05:55그래서 너무너무 답답한 지금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05:58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05:59알맹이가 빠진 그런 청문회라는 아쉬움이 남는 그런 상황인데
06:03지금 근데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06:06왜 손흥민 선수 기용을 저렇게 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06:10오늘 청문회에서도 그런 질의가 나왔는데
06:13김진기 코치한테 홍 감독의 보복 차원이냐 이런 질문까지 했더라고요.
06:18저 부분도 사실은 질문을 뭐랄까요?
06:21축구를 좀 더 공부하시고 아시는 질문을 좀 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06:26김진기 코치에게 보복성이라고 하면 보복성이라고 답할 것 같습니까?
06:30그래서 보복성 아닙니다라고 하니까 여기 국회입니다.
06:34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06:35이렇게 얘기하는 걸로 한다.
06:38어떻게 보면 저도 국회에서 예제를 근무를 해봤었고
06:40국정감수 여러 차례 했지만
06:41참 준비 안 된 의원들이 전형적으로 저렇게
06:45윽박지르고 뭔가를 얻어내려고 하는데
06:48실제로 오늘 청문회는요.
06:51감독의 전술 문제 그리고 경기력 문제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어야 돼요.
06:56감독의 전술을 논하고 감독의 경기력을 탓하기 시작하면
07:00오늘 질문처럼 왜 졌어요 이러버리면
07:02앞으로 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 감독을 할 수 있습니까?
07:05경기 질 때마다 국회에 물려가서 의원들이 왜 졌어요라고 한다면
07:09이건 정말 수준 낮은 청문회, 수준 낮은 축구 문화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07:13그 문제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고
07:15오늘 청문회에서 또 일부 의원님은
07:20KFA, 대한축구협회의 영어 약자를
07:22치킨 브랜드인 KFC라고 계속 발언하는
07:25이런 모습이 나왔단 말이에요.
07:27이게 지금 어떻게 좀 낯뜨거운 청문회.
07:29그러니까 국민들이 보고 있는데
07:30우리 국회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어떻게 보면
07:34국민들이 부끄러우면 우리 몫이야? 라고 할 만큼
07:37낯뜨겁게 진행되는 건 정말 좀 많이 아쉬워요.
07:41앞서 이재정 위원장이 청문회를 시작할 때도
07:44모두발언에서도 사실 취지를 정확하게 얘기를 했거든요.
07:49그 취지대로 흘러간다면
07:51이렇게 보여주기식 청문회로 진행이 되면 안 되는 부분인데
07:54오후 질의에서는 부디 좀 본질적인 부분을 파고드는 그런 청문회가 되었으면
07:59재탕, 삼탕 리바이벌 계속해서 결국 맹탕이 되어버리면
08:02아무것도 안 되는 거거든요.
08:03그래서 사실 홍명보 전 감독의 법인카드 문제도
08:08사실상 이 문제를 화제성으로 좀 이렇게 계속 키우는 듯한
08:13그런 느낌도 좀 있는 것 같아요.
08:14그런데 이 부분은 저는 조금 놀랐어요.
08:16놀랐던 게 뭐냐면
08:17진선미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고
08:20법인카드 의혹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08:22제가 가장 놀란 부분은
08:23홍명보 감독이 집 부근, 자택 인근에서 썼다.
08:27그리고 주말과 휴일에 법인카드를 썼다.
08:30이 부분에서 놀란 게 아니라
08:32대한축구협회의 내규, 규정에
08:35국가대표팀 감독의 법인카드를
08:38주말과 휴일에 쓸 수 없도록 했다는 것에 너무 놀랐어요.
08:41무슨 말이냐면
08:41대한축구협회 감독과
08:43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은
08:47K-위그 경기 현장을 늘 찾아가잖아요.
08:50그래서 선수들을 관찰하고
08:51선수들의 경기력을 체크하잖아요.
08:53전부 주말에 경기가 있는데요.
08:54다 주말에 하죠.
08:55주말과 휴일에 하잖아요.
08:56그런데 그때 법인카드를 쓸 수 없게 만들었다?
08:59이거는 어떻게 보면
09:00있으나 마나 유명구 씨란 내규를 만들고
09:02보여주기 식으로 운영했다는 거거든요.
09:04이런 내규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09:05우리 대한축구협회가 얼마나
09:07좀 뭐랄까요?
09:09무사 안일한 태도로 운영되어 왔고
09:12방만하게 운영되어 왔는지 보여주지 않나
09:13이런 생각을 합니다.
09:14정몽규 전 회장을 향해서도 비판이 쏟아졌는데
09:18고대 카르텔 지적도 있었고
09:21이전 감독들에 대한 그런 얘기들도 있었는데
09:24특히 벤투 감독을 왜 재계약하지 않았느냐
09:26이런 부분을 얘기를 했을 때
09:27벤투 감독이 특정 선수만 기용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09:31그래서 다른 감독으로 바꿨다라고 발언을 했는데
09:34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될까요?
09:36월드컵 전, 그러니까 카사르 월드컵 전까지
09:38많은 축구팬들이 했던 비난과 일맥상통한 부분이에요.
09:42그게 이제 어떤 부분이냐면
09:44이강인 선수를 출전시키는데 너무 인색했다.
09:48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09:49이강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중용했지만
09:51그 이전까지는 이강인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거든요.
09:53그리고 특정 선수들만 계속 고집한다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09:57그리고 또 하나가 뭐냐면
09:58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
10:00벤투 감독에 대해서 또 하나의 비판이 뭐냐면
10:03빌드업 축구, 즉 한 가지 축구 스타일만 계속 고수한다.
10:06플랜 B가 없다라는 비판이 많았어요.
10:08그런데 월드컵 뚜껑이 딱 열리고 나서 보니까
10:11이강인 선수도 계속 잘 쓰고
10:12그 다음에 오히려 빌드업 축구가
10:15한국 축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을 봤잖아요.
10:17그래서 벤투 감독이 그 당시에 별명이 벤버즈였어요.
10:21벤버즈 이제야 알겠어요.
10:22라고 하면서 벤버즈라고 불렀단 말이에요.
10:25그런데 월드컵 이전 상황을
10:27정몽구 전 회장이 지금 얘기를 하면서
10:30벤투 감독한테 이런 비판이 있었다.
10:31그리고 결정적인 건 벤투 감독이 4년 재계약을 요구했거든요.
10:36그런데 축구협회는 4년 재계약을 원치 않았어요.
10:39벤투 감독과 1년 혹은 1년 단기 계약이나
10:42아니면 아시안컵 때까지만의 계약을 원했던 거죠.
10:45그러면서 이제 결렬이 된 거였고
10:47그러니까 핵심은 어떻게 보면
10:48벤투 감독에 대한 월드컵 이전의 비판
10:51저거는 정몽구 회장이 전혀 잘 알고 있는 부분이고
10:54말이 안 되는 부분이고
10:56오히려 4년 재계약, 계약 기간의 이견 때문에
11:00결국 갈라섰다.
11:01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1:02마지막으로 지금 우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석인데
11:059월 A매치가 지금 앞두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11:089월, 10월 4년 전이죠.
11:10그런데 지금 어떻게 빨리 임시감독을 세워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11:14그러니까 10월 일정은 나왔고
11:169월 일정은 지금 준비 중이고
11:17감독은 없는 상태예요.
11:19그래서 감독을 공모를 하겠다는 건데
11:20임시감독에 지금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하는 게
11:23앞서 방금 말씀드렸던 벤투 감독들이에요.
11:26그리고 거스포웨익 감독.
11:27지난번 홍병무 감독과 함께
11:28대표팀 감독을 경쟁했다고 할까요?
11:31아니면 임승전 위원회 말에 의하면
11:33전혀 자격이 안 됐다고 하는
11:35전북현대를 맡아서 우승까지 이끌었던
11:38거스포웨익 감독 등등의 감독들이
11:40지금 임시감독임에도 불구하고
11:41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고
11:43이미 사단을 꾸리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11:46그러니까 이번 임시감독 체제에서
11:49선발하는 것을 잘 이끌어낸다면
11:51우리가 다음에 포웨트 혹은 벤트 등이
11:54정말 임시감독으로 오고
11:55경기력을 보여준다면
11:56내년 1월쯤에 아마
11:58새로운 신임 대표팀 감독이 나올 것 같은데
12:01왜냐하면 해장선거하고 좀 맞물릴 수밖에 없는 거죠.
12:04해장선거쯤에 대표팀 감독이 나올 것 같은데
12:06이 감독 선임을 위해서라도
12:08이번 임시감독 선임을
12:10좀 제대로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2:13아마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바라고 계실 겁니다.
12:15지금까지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12:18잘 들었습니다.
12:1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