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구마모토 강지는 부산과 김해 등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됐습니다.
00:06전국에서 800건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는데 YTN에도 관련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00:12김철희 기자입니다.
00:16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아파트.
00:18천장에 달린 조명은 물론 벽에 걸린 시계까지 대롱대롱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00:24어? 너무 흔들리는데?
00:27부산과 창원에서도 갑작스러운 진동에 놀랐다는 제보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00:36가만히 앉아있는데 이렇게 흔들리더라고요.
00:40그래서 저는 너무 어지러워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게 계속 움직이는 거예요.
00:46일본 강진의 여파가 바다 건너 한반도에까지 닿으면서 전국에서 신고 800건가량이 빗발쳤습니다.
00:54특히 부산에서만 300건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고 울산과 경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01:01경남과 전남, 제주에서는 최대 진도 3,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에서는 최대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01:11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도 뚜렷하게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01:18다만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등 원자력 발전소에는 피해가 없었고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 역시 현재까지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01:28정부는 일본 현지 교민의 피해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01:32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