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접경지역인 강원도 속초 북부지역의 건물 높이를 제한해온 군사규제가 35년 만에 풀렸습니다.
00:08낙후된 주거환경개선과 지역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00:12송세혁 기자입니다.
00:17속초시 영랑호 인근 마을입니다.
00:20낡은 주택과 저층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00:241970년대에 지어진 집 대부분이 반세기 넘게 그대로입니다.
00:30이 일대는 1991년부터 군통신시설과의 거리에 따라 건물 높이를 제한받았습니다.
00:37그 사이 개발이 남북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00:44최근 10년간 속초시 전체 인구는 4% 줄었지만 발전이 더딘 장사 영랑동 인구는 무려 20%나 감소했습니다.
00:54중북권, 남북권은 엄청 발전하는데 여기는 옛날 그대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그런 그냥 쇠퇴한 추구관 마을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01:06지역사회에 거듭된 규제 완화 요구 끝에 국방부가 군통신시설 주변 제한보호 구역을 반경 2km에서 500m로 줄였습니다.
01:16이에 따라 장사 영랑동 일대 188만여 제곱미터, 축구장 260개 크기의 토지가 군사 규제에서 벗어났습니다.
01:26이 일대 제2종 일반 주거지역은 그동안 6층 정도까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01:33이제는 군사 규제가 풀려 도시계획상 최대 25층까지 가능합니다.
01:38속초시는 노후 주거지 정비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등 북부권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01:46이번 고도제한 완화라는 아주 큰 선물을 바탕으로 해서 북부권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01:54전문가들은 개발에 물고가 트인 만큼 난개발을 막을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02:02YTN 송세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