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소위원회를 열어 보안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동시에 심사하고 있습니다.
00:10국민의힘 위원들은 오전 회의 도중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을 바꿨다고 항의하면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는데
00:17오후 회의에는 복귀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00:20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00:24네 국회입니다.
00:25법안 소위 오후 회의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죠?
00:30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는 오늘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을 동시에 논의하고 있습니다.
00:39오전 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을 바꿨다고 항의하다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고
00:46범여권 위원들만 남아 회의를 마저 진행했는데요.
00:49잠시 후엔 오후 3시 회의가 속게 될 예정인데 국민의힘 위원들도 일단 오후 회의에는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5보안 수사권을 놓고 여야 간 기싸움은 양당 아침 회의부터 시작됐습니다.
01:01먼저 검찰 보안 수사권 완전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억지반대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12역사적 과제인 검찰개혁의 본질을 흐리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무책임하고 저급한 정쟁을 중단하십시오.
01:23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놓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고 있다며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01:46민주당은 두 법안 모두 모레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필리버스터 대치가 이틀 이상 이어질
01:55가능성도 있습니다.
01:56이런 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 소위는 신속처리안건, 이른바 패스트트랙이 오른 법안의 심사기간을 기존 최장 330일에서 90일 수준으로 크게 단축하는 국회법
02:07개정안을 국민의힘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범여권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02:14차기 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본선은 오늘 첫 당원 투표가 시작됐군요.
02:21네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당대표와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을 3주간 진행하는데요.
02:29첫 지역인 충청권의 대의원 권리당원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02:33오늘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투표,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ARS 투표가 진행되고 결과는 토요일인 다음 달 1일 발표됩니다.
02:41투표 과정에서 일부 문제도 발생했는데 충북 지역 시스템 오류가 생겨 투표 마감 시간을 내일 밤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02:51본격 투표가 시작된 첫날 당대표 후보들은 전국으로 터져 당심 다지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58PK로 향한 김민석 후보는 경남 창원 권리당원 강연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이 억울하게 공격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정부와의
03:08교감을 강조했습니다.
03:09고 이해찬 전 총리 묘역을 찾은 뒤 세종 당원들을 만난 정청료 후보는 이 전 총리의 뜻을 받들어 당원 주권 정당을
03:17강화하겠다며 당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03:20연이틀 충청에 공을 들이고 있는 송영길 후보는 대통령의 부족한 부분에는 대안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싸우는 정 후보도 대통령을
03:29뒷받치만 하는 김 후보도 아니라고 경쟁력을 내세웠습니다.
03:34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어제 윤리위원회의 징계 개시 결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요?
03:42네, 어제 국민의힘은 국회 상임위 배정에 반발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던 권영진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03:51별도로 최고위원회에선 자진 탈당을 권유한 상태인데요.
03:56정 원내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에서 자신은 권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04:05하지만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는 공개 격론이 벌어졌는데요.
04:09비당권파 조은희 의원은 권 의원이 진심으로 반성과 사과를 하고 있으니 포용해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04:15당권파 유영하 의원은 폭력의 관용은 없어야 한다며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4:22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지도부에 쓴소리를 한 사람에 대한 본보기 징계, 입틀막 시도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4:30윤리위는 또 지난 재보궐선거 때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도원 진종호 의원과 박덕흠 국회 부의자 내 낙선 운동을 벌였던 조경태 의원에
04:39대한 징계 절차도 시작했는데
04:40당사자들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04:44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