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가 과거 여고생을 납치하겠다는 등의 대화를 한 내용이 성폭행 살인을 입증하는 증거로 재판에 제시됐습니다.
00:08장윤기 측은 지인들의 말에 단순 호응을 한 정도였다고 해명을 했는데 이미 혐의는 인정한 상황에서 형량 낮추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0:18나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비공개로 진행된 장윤기의 3차 공판에서는 검찰이 증거 185건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00:30장윤기의 휴대전화 메시지나 메모장 등에서 나온 내용으로 범행 동기와 왜곡된 성인식을 보여주는 자료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00:40특히 과거에 지인들과 메시지로 나눴던 대화에는 여고생을 납치하겠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00:47차 안에서 여성과 나눈 대화가 담긴 블랙박스 녹음 파일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옮겨놓기도 했습니다.
00:55아동센터에서 근무할 당시에 그 당시에 있었던 물건들이나 이런 것들 혹은 메모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01:03특정 피해 여성들을 약간 도구나 성적 대상화해서 일부 행위를 한 것들이 있습니다.
01:09장윤기 측은 상대방이 먼저 성적 발언을 꺼내면 호응하는 수준이었다며 발신자와 수신자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01:20고등학교 생활기록부까지 거론하며 장윤기가 학창시절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이라서 친구들의 장난을 받아준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31유족 측은 장윤기가 형량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하는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01:38사형을 할 것인지 무기징역을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건데
01:42당연히 그 과정에서 보다 적은 무기징역을 택하도록 재판부에게 읍수한 게 아닌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01:49당시 여고생을 도우러 왔던 남학생도 피습당한 과정을 진술했습니다.
01:56장윤기가 119에 신고를 해달라며 휴대전화를 달라고 해서 전화기를 보는 사이 공격이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02:05태어난 척 유일한 목격자까지 해치려 했던 정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02:10재판부는 검찰의 구형이 이루어지는 장윤기 결심 공판을 다음 달 31일 열기로 했습니다.
02:18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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