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독일 베를린의 성소수자 축제 현장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00:07용의자는 레바논계 독일 국적자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파악됐는데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00:14신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현지시간 25일 밤 10시 15분쯤 이 흰색 벤이 축제 현장을 덮쳤습니다.
00:25용의자는 무차별적으로 인파를 들이받은 뒤 나무에 부딪혀 멈춰서자 차량을 버리고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도주했습니다.
00:36순식간에 30명가량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00:40크리스토퍼 스트릿 데이는 많게는 100만 명 이상 참가하는 성소수자 축제인데 당시 현장 부근인 브랜덴부르크 문 앞에서 콘서트가 한창이었습니다.
01:06용의자인 레바논계 독일인 21살 압둘발루트는 범행 다음 날 사살됐습니다.
01:13발루트는 26일 오후 베를린 북서부 슈판다우에서 검거 작전을 벌인 경찰특공대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3발루트는 극단주의 테러 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가입하려다 적발돼 레바논에서 수감생활을 했고
01:32지난해 11월에 귀국하면서 또 체포된 뒤 올해 5월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01:39경찰은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이란 국적 남성 한 명을 체포해 누가 운전대를 잡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01:58독일에서는 지난 2016년에 IS 추종자의 차량 테러로 13명이, 2024년에는 반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6명이 숨졌습니다.
02:10급하게 사고 현장을 방문한 프리드리 메르츠 독일 총리는 발빠른 수습을 지시했지만
02:17반복되는 테러에 또다시 뚫린 사회 안전망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02:25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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