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과 인접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야간 운항이 금지됐던 서해 5도 여객선의 운항시간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00:09안개나 풍랑으로 높았던 결항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여 섬 주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한층 줄어들 전망입니다.
00:17강태욱 기자입니다.
00:22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밤길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00:27기존 일출 30분 전부터 일몰 30분 후까지였던 운항 통제 시간이 일출 3시간 전부터 일몰 3시간 후까지로 대폭 완화된 겁니다.
00:39하루 운항 가능 시간이 5시간이나 늘어난 셈입니다.
00:43그렇다고 백령도 기준 하루 2편이었던 배편이 당장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00:48대신 출항을 대기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로 늘어나게 됩니다.
00:53보통 오후 들어 안개가 거치는 기상특성을 고려하면 발이 묶이는 결항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01:0112시면 선박 운항이 통제됐었는데 지금부터는 오후 3시까지도 대기할 수 있습니다.
01:08지금 기상 전망으로 보면 오후에 넘어가면 기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1:14그래서 운항률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01:16섬 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01:20그동안 갑작스러운 결항으로 육지에서 하루 이상 발이 묶이는 일상이 되풀이됐기 때문입니다.
01:26특히 인천에 연고가 없는 주민들은 숙박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01:32병원 같은 데 다니고 할 때 배가 결항돼서 못 갈 때 그때는 좀 많이 불편하죠.
01:41도로 집으로들 들어가야 되니까.
01:43또 집 없는 사람은 저 여관에 가서 자야 되고.
01:45가장 거리가 멀어 불편이 컸던 항로는 쾌속선으로만 4시간이 걸리는 인천-백령도 노선.
01:52지난해에만 70일 넘게 결항했던 서해 5도백길이 이번 규제 완화로 꽉 막혔던 숨통을 트게 됐습니다.
02:00Y10 강태욱입니다.
02:011.
02: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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