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폭우 당시 북한의 황강댐 기습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갑자기 상승하면서 어민들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8집중호우만 내리면 통발이 유실되고 조업이 멈추면서 어민들은 생계 유지에 걱정이 많습니다.
00:15이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20선착장 앞쪽이 온통 진흙밭이 됐습니다.
00:23한 걸음 한 걸음 디딜 때마다 푹푹 빠져 제대로 걷기조차 힘듭니다.
00:28임진강이 범람하며 강에서 조업하는 배들을 위한 작은 선착장이 빨밭이 된 겁니다.
00:43지난 20일 북한이 예고 없이 황강댐을 방류하며 평소 5미터도 안 되던 임진강 수위는 15미터까지 치솟았습니다.
00:52제가 지금 있는 곳은 선착장 바로 앞입니다.
00:55최근 불어난 강물에 제 키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01:00게다가 유속까지 빨라지면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해둔 통발은 대부분 떠내려갔습니다.
01:16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쪽에서 어업을 생계로 이어가는 임진강변 어민은 모두 50여 명에 달합니다.
01:22평소 어민들이 물가에 설치해 사용하는 통발입니다.
01:27최근 강물이 불어나 조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 통발을 설치하거나 회수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01:34한창 장어와 숭어를 잡는 성수기지만 배조차 띄울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01:51강수위가 제자리를 다시 찾기 전까진 조업을 재개하기 어려워 어민들의 생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1:58이 물살에는 우리가 그걸 최고 올라가질 못해요 배가.
02:02그냥 떠내려가 버린다는 얘기죠.
02:05수입이 쎄 먹고 살 거 아니냐.
02:07근데 수입이 없잖아요 전혀.
02:09폭우만 쏟아지면 고기 접이를 접어야 했는데
02:12올해는 북한이 홍강댓마저 기습 방류하며 임진강 어민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02:19YTN 이수빈입니다.
02: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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