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 대신 국가가 먼저 지급하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00:08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월 20만 원씩 지급되는데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0:18염혜원 기자입니다.
00:22이혼한 딸이 세상을 떠난 뒤 손녀를 도맡은 외할머니는 양육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00:30전 사위는 월 50만 원씩 주기로 했지만 연락조차 되지 않아 할머니는 국가에 양육비 선지급을 신청했습니다.
00:49양육비 선지급제는 경제적 책모를 다하지 않는 비양육 부모를 대신해
00:54국가가 한 달에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고 부상권을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01:01도입 1년 만에 미성년 자녀 1만 1,630여 명에게 188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01:23당장 생계가 막막한 한부모 가정에 한 줄기 빚이 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금액이 너무 적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01:31자녀의 나이에 따라 지급액에 차등을 둬야 한다는 제안도 나옵니다.
01:48지급액을 올리기 위해선 선지급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어야 하는데
01:54현재는 10%에 그치고 있습니다.
02:12정부는 오는 10월부터는 선지급제 신청 소득 기준을 없애 대상을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02:18YTN 염혜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