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법원 상호 관세 무효 판결에 맞서 이번엔 강제 노동을 핑계로 보편 관세를 강행했습니다.
00:09위법 논란을 피하려는 법적 꼼수라는 비판 속에 미국 내부에서도 관세 폭탄이 가져올 혼란과 물가 자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8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미 무역대표부가 내세운 301조 관세의 표면적 명분은 상대국의 강제 노동 제품 규제 미비입니다.
00:30하지만 대법원 위법 판결로 막힌 상호 관세의 공백을 메우려는 전형적인 우회 전략이라는 게 통상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00:39기존 폐소를 교훈삼아 상대적으로 법적 토대가 튼튼한 무역법 301조를 꼼수로 동원한 겁니다.
00:46실제 강제 노동 지적이 잇따른 중국에 한국이나 유럽연합과 같은 세율을 적용한 것만 봐도 이번 조치에 모순이 드러납니다.
00:56미 전직 당국자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관세를 매기기 위해 강제 노동 조사를 구실로 삼았을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1:04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한 표심 잡기용 관세 강행은 미국 내부의 산업 불안과 물가 자극이라는 역풍을 부르고 있습니다.
01:25더 큰 문제는 조만간 구조적 과잉 생산 관세까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01:32트럼프 양정부는 최근 96년간 쓰이지 않던 관세법 338조까지 동원해 캐나다의 50% 관세를 부과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01:43국가 안보를 빌미로 25% 관세를 매길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카드도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01:531차 파고를 넘긴 한국은 향후 발표될 과잉 생산 관세까지 더해지더라도 기존 합의선인 15% 관세 상한을 사수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02:02됐습니다.
02:03법조항을 갈아타며 관세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는 트럼프의 입체적 공세에 맞춰 우리 통상 외교의 틀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합니다.
02:13YTN 김지한대입니다.
02:14Electronic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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