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실무자들 사이의 메신저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00:10합수본은 이틀째 강제 수사를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4안동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9검경합수본은 지난달 첫 압수수색 당시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실무자들의 메신저 대화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00:27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했다는 말에 상부에 보고하지 말고 숫자 맞추기를 통해 임의로 조정하자는 취지로 답한 겁니다.
00:36선관위의 투표율 조작 정황이 처음 포착됐고 합수본은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00:43그런데 법원은 압수물 대상 가운데 메신저와 이메일 기록에 대해서는 영장을 기각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9이에 합수본은 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들의 사무실과 중앙선관위 서버 등에 대해서만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00:58합수본은 앞서 확보한 메신저 대화 기록을 통해 충청도 선관위 등 다른 두 곳에서 투표율 조작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가 확대될
01:06가능성도 있는 상황.
01:07이런 가운데 핵심물증이 될 수 있는 메신저 기록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는 점에서 수사 차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01:16합수본은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틀째 이어가며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1:22피의자로 입건된 중앙선관위 실무자는 최종 투표율만 맞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01:28합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이들을 불러 고의성 여부를 따져볼 방침입니다.
01:33YTN 안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