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대통령이 직접 듣고 답하는 토론회가 오늘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00:07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세제와 공급, 대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00:13특히 보유세의 부담은 차등을 더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17먼저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지난주 국토부와 금융위, 재경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에 이어
00:26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이 사상 첫 대통령 주재의 부동산 정책 토론회를 주관했습니다.
00:33각계를 대표해 나온 140여 명은 세금과 주택 공급, 대출 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00:41가장 민감한 주제는 역시 세제였는데 이 대통령은 보유세는 늘리되
00:46일주택과 다주택, 실거주와 초고가 주택 등에는 차이를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00:56어느 정도 강화할 거냐, 어떤 차등을 들 거냐, 사실 이런 게 중요하거든요.
01:01통상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3배는 올려야 하지만
01:05그럴 경우 폭동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느냐고도 했습니다.
01:10세금 인상이 쉽지 않다는 걸 에둘러 표현하면서도
01:13언제 터질지 모를 부동산 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01:17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01:25이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의 또 다른 축인 공급과 금융 분야 정책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01:33특히 주택 공급 확대 해법인지를 놓고
01:35서울시 등과 이견을 보이는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를 내놨습니다.
01:43통상적으로는 재건축의 경우는 가구 수가 늘어나는 경우들이 있긴 하지만
01:49그 역시도 크게 많이 늘어나는 것 같지는 않고
01:51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세대출을 지목하며
01:55대출 한도와 보증비율 축소 등 규제 강화도 시사했습니다.
02:01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측면이 있지만
02:03과도한 대출이 높은 집값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거로 보입니다.
02:09애초 100분으로 예정됐던 이번 토론회는 3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02:14정부는 오는 27일 한성숙 총리 주재로 여론 수렴의 장을 또 열기로 했습니다.
02:20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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