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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집중호우 같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풀사료 생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습해에 강하고 수확량도 뛰어난 새로운 사료용 피, 이른바 '사료피'를 개발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랙터가 논 위를 달리며 초록빛 풀을 쉼 없이 베어냅니다.

벼 대신 재배한 사료용 피, 이른바 '사료피' 수확이 한창입니다.

장마와 집중호우에도 쓰러짐이 적고 배수가 잘되지 않는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라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에 주로 재배하던 수단그라스보다 줄기가 부드러워 소가 먹기 편하고 기호성도 뛰어납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인 만큼 수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최대안 / 한우사육 농가 : 사료피 같은 경우는 침수 피해가 거의 없이 배수가 안 되더라도 잘 자라서 앞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생육 기간에 따라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 만생종 '만온' 등 3개 품종의 사료피를 개발했습니다.

'조온'은 집중호우 등으로 다른 사료작물의 작황이 나빠졌을 때 응급용으로 활용하기 좋고, '만온'은 제주 재래종보다 건초 기준 생산량이 13%나 많습니다.

국산 사료피 보급이 확대되면 연간 107만 톤, 5,800억 원 규모의 수입 건초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보람 / 농촌진흥청 조사료생산시스템과 농업연구사 : 사료피를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확대를 하게 된다면 일부 수입 건초를 대체를 할 수 있으면서도 축산 농가에서 생산비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농진청은 올해 전국 50개 지역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뒤 종자 생산을 늘려, 오는 2028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진형욱
디자인 : 우희석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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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1벼 대신 재배한 사료용 피, 이른바 사료피 수확이 한창입니다.
00:36장마와 집중 후에도 쓰러짐이 적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라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00:44기존에 주로 재배하던 수단 그라스보다 줄기가 부드러워 소가 먹기 편하고 기호성도 뛰어납니다.
00:50국내에서 개발한 품종인 만큼 수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01:00안 되더라도 잘 자라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01:04농진청은 생육기간에 따라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 만생종 만온 등 3개 품종의 사료피를 개발했습니다.
01:13조온은 집중호우 등으로 다른 사료작물의 작황이 나빠졌을 때 응급용으로 활용하기 좋고,
01:19만온은 제주 재래종보다 건초 기준 생산량이 13%나 많습니다.
01:24국산 사료피 보급이 확대되면 연간 107만 톤, 5천8백억 원 규모의 수입 건초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01:34만약에 사료피를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확대를 하게 된다면 일부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으면서도 축산 농가에서 생산비 절감을 할 수 있을
01:42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1:44농진청은 올해 전국 50개 지역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뒤 종자 생산을 늘려 오는 2028년까지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입니다.
01:52Y10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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