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차 종합특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0512.3 비상기엄 당시 검찰이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2이준협 기자, 특검이 심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
00:17네, 특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23내란 중요 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입니다.
00:27심 전 총장은 12.3 비상기엄이 선포된 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00:32계엄사령관이 지정한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00:37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에 검토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0박 전 장관의 내란죄 1심 판결문에는 심 전 총장이 박 전 장관과
00:44계엄 선포 이후 3차례 통화하며 합수부 인력 파견을 논의하고
00:48이어 대검 간부와 연락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0:53그리고 어제 윤 전 대통령의 선고에서는 기존 김건희 씨 판결과 배치되는
00:58결론이 나왔다고요.
00:59네 어제 법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에서
01:04일부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2년과 추징금 1,396만 3,600원을 선고했는데요.
01:11공범으로 기소된 김건희 씨의 앞선 1,2심 판결에서 모두 무죄가 나온 것과는
01:16대비되는 결과입니다.
01:17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01:22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2억 7천만 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01:28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1:31이에 대해 김건희 씨 사건 재판부들은 명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만을 위해
01:35여론조사를 한 게 아니고 사전 계약이나 지시도 없었다고 봤습니다.
01:40반면 어제 윤 전 대통령 재판부는 명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에
01:44여론조사와 정치적인 조언을 주고받기로 한 안목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1:50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두고도 판단이 갈렸습니다.
01:53김 씨 재판부는 공천이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봤지만
01:56윤 전 대통령 재판부는 명 씨에게 보답하기 위해
01:59부당한 영향력이 행사됐다고 판단했습니다.
02:04기존 판결과 달리 양측 사이에 안목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판단이
02:08나오게 된 근거가 뭡니까?
02:10네, 윤 전 대통령 재판부는 먼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02:14명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02:18오히려 진행 경과 등을 논의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02:22그러면서도 금전적인 대가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는데
02:25재판부는 이를 두고 명 씨는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02:29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지 기반을 넓히기 위해
02:32사전에 합의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02:35또 명 씨가 단순히 홍보 목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02:38일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줬던 거라면
02:41명 씨의 기존 영업 방식을 고려할 때
02:43한두 차례 그쳤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2:46다만 기소된 혐의 가운데 14차례의 여론조사만
02:49명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결과를 전달한 것이 확인되기 때문에
02:54이 부분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02:58하급심 판결이 엇갈렸는데
03:00모레 대법원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시 판단하게 된다고요?
03:04네, 윤 전 대통령 판결 사흘 만에 대법원에서 이 문제를 정리하게 됐습니다.
03:09김건희 씨의 상고심 선고가 모레인 오는 16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립니다.
03:15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통일교 청탁 의혹과 함께
03:17여론조사 무상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결론이 나올 예정인데요.
03:22앞서 1심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서
03:25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지만
03:272심은 통일교 의혹 전체와
03:29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03:32징역 4년 벌금 5천만 원형을 내렸습니다.
03:35대법원이 줄곧 무죄가 나왔던 여론조사 무상수수 혐의에 대해서
03:39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됩니다.
03:4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44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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