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 보안수사권 폐지 문제 부각의 당력을 총집결하는 국민의힘이 보안수사권 유지를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00:08여권 내부에서도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숙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0:15국회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1보안수사권 폐지를 두고 여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나오는데요.
00:24국민의힘이 저지 총력전에 돌입했다고요?
00:28네, 먼저 보수야권은 검찰 보안수사권 폐지를 고리로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0:35장동혁 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경찰에게 절대 권력을 몰아주면 절대 부패할 거라고 우려했고,
00:42정점식 원내대표는 박종철 열사까지 거론하며 보안수사권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00:4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3보안수사권 폐지가 1987년에 이루어졌다면 박종철 군의 공식 사인은 원인불명의 심장마비가 되었을 것이고.
01:05오후에도 국민의힘은 규탄대회와 의원총회를 진행하며 그야말로 전방위 압박을 퍼붓는 모양새인데 관련 당론도 채택했습니다.
01:15중수청법과 공소청법 시행 시기를 1년 늦추고 검사의 보안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01:22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관련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01:25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피해자와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장윤기 같은 범죄자 편에 설
01:35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1:39민주당에서도 보안수사권 폐지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01:42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위 법안소위가 오전 10시부터 보안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를 이어갔는데요.
01:51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민생사건이나 시안이 촉박한 사건에 대해선 검찰에 보안수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김남희, 김동완 의원이 제한적 보안수사권이
02:04필요하다는 취지의 회견을 진행하는 등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2:09원내 주도부도 내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수기에 나서는데 다만 신속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관계자는 귀뜸했습니다.
02:20민주당의 8.17 전당대회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2:24정청래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했다고요?
02:29오후 2시 국회에서 여림에 도전한다고 밝힌 정 전 대표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02:38또 당원을 33번, 개혁을 18번 언급하며 자신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47다만 정 전 대표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이재명이었는데요.
02:52일부 대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08이로써 8월 전당대회는 정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고민정 의원과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까지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03:20후보군이 거의 추려진 데다 공식 후보 등록 역시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롤 세팅은 아직입니다.
03:28지도부는 어제 오후에도 최고위를 개최해 선호 투표제 도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했습니다.
03:34오늘 오전 최고위 역시 취소됐는데 당 관계자는 이견이 있으니 수기하자는 것이다, 비공개 최고위도 아직 잡힌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03:43공식 후보 등록 직전인 수요일까지 논의를 마쳐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선호 투표제 재검토를 주장하는 친천계와 도입을 압박하는 친명계 모두 양보할
03:54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03:5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58기상캐스터 배혜지
03:59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