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AI 열풍 이면에는 올해에만 수백조 원의 빚을 끌어다 쓴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이 숨어
00:09있습니다.
00:10막대한 부채 위에서 지어지는 거대한 AI 제국을 향해 시장의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00:16권영애 기자입니다.
00:20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이 최근 37조 원 규모 회사체를 찍어냈습니다.
00:26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대규모 빚내기입니다.
00:28투자자들 반응은 싸늘했고 불과 석 달 전보다 청약 경쟁률이 단토막 났습니다.
00:35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AI 서버의 수명은 고작 3년 안팎입니다.
00:40게다가 막대한 열을 식힐 냉각 장치와 전력망 구축 비용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00:48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현금만으로는 이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겁니다.
00:54결국 올해 빅테크 6곳이 발행한 채권만 274조 원으로 미국 전체 채권 시장의 15%를 집어삼켰습니다.
01:04무리한 AI 인프라 투자는 부메랑이 됐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던 오라클은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해 신용 등급이 정크본드 직전까지 떨어졌습니다.
01:23전문가들은 AI가 가져다주는 실적 깜짝 쇼는 막바지에 달했다고 경고합니다.
01:29눈높이가 한껏 높아진 시장은 이제 빌린 돈을 갚을 진짜 수익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01:35생존을 위한 각자 도생도 치열해 메타는 비싼 외부 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당장 9월부터 자체 AI 칩 양산에 돌입하며 비용
01:45절감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02:00과거 인터넷 혁명 당시 수많은 통신망 기업들이 빚더미에 앉으며 쓰러졌고 그 인프라 위에서 지금의 거대 IT 기업들이 탄생했습니다.
02:10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빅테크 기업들 역시 냉혹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17압도적인 현금 창출력을 증명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02:23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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