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분 전
- #2424
00:00 이어지는 '가마솥 더위' ...대구 아침부터 30도 넘어 (7월 13일, 김근우 기자)
02:00 [날씨] 아침부터 곳곳 30℃↑, 폭염 계속...내일 다시 장맛비 (7월 13일, 김민경 기자)
04:49 [뉴스UP] '대프리카' 가고 '경프리카' 온다?...넓어지는 폭염 지역 (7월 13일, 이세나 앵커)
07:12 [뉴스UP] 오늘도 38도 '극한 더위'...내 몸 지키는 법은? (출연) (7월 13일, 출연)
19:54 '피서 1번지' 해운대해수욕장 불볕더위로 인파 몰려 (7월 12일, 김종호 기자)
제작 : 이은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713164002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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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주민들이 밤새 잠을 설칠 정도로 며칠째 전국적으로 펄펄 끓는 더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한낮기온 35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예보된 대구는 오전부터 기온이 30도까지 올랐는데요.
00:13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7김근우 기자.
00:20대구 범원의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00:22아직 오전인데도 많이 덥다고요?
00:26그렇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1가만히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인데요.
00:35이곳 범원의 거리는 사무실들이 많아서 직장인들이 많이 오가는 곳입니다.
00:39하지만 오늘은 출근길부터 정말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손에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 또 양산을 든 시민들의 모습을 저희가 쉽게 찾아볼 수가
00:48있었습니다.
00:49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0:54대구는 어젯밤 최저기온이 27도 정도로 열대야 현상을 보였는데요.
00:59오늘도 오전 8시쯤 이미 기온이 30도를 넘기는 등 불볕더위가 시작됐는데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01:09경주와 포항, 경산 등 대구 주변 경북 내륙 지역도 유독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1:14어제는 경산과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넘길 것으로 예보되면서 한때 사상 첫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1:24이런 더위에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27어제 경북 예천에서는 80대 남성이 전동차를 타다 온열 질환으로 병원에 옮겨졌고,
01:33대구에서도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온열 질환자 4명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01:38지자체들은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취약한 시설마다 대비용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01:46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낮 시간대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때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충분히 쉬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01:55지금까지 대구 범원의 거리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2:00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아침부터 곳곳에서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07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더위는 한불 꺾이겠지만,
02:11중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02:20김민경 기자, 아침부터 30도를 넘는 곳이 속출하고 있는데, 낮에는 얼마나 더워지는 겁니까?
02:26네, 오전 9시 반 기준 강원 선척교동은 이미 34.2도까지 올랐고,
02:32동해와 강릉, 경주, 대구, 청주 등 곳곳에서도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02:38기온은 점차 더 올라 한낮에 경산은 37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고,
02:44체감온도도 35도를 웃돌는 등 경북을 중심으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49서울도 낮 기온이 33도,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02:53다만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지나면서 어제보다는 더위가 다소 덜할 걸로 보입니다.
03:02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03:09현재 강원과 경북 일부 산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03:15내륙 대부분이 폭염 영향권에 들어있는 셈입니다.
03:18조금 전 10시를 기준으로 강원 삼척과 충남 천안, 아산, 당진, 충북 대천과 음성,
03:25경북 봉화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03:33이번 폭염은 오늘까지 강하게 이어지다가 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더위도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03:48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03:56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1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도 최대 8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04:06이번에도 강한 비는 밤사이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04:10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4:19북한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접경지역 하천은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유속도 강해질 걸로 예상됩니다.
04:28또 내일 일부 산간과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돼
04:39해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4:4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04:49대프리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은 대구였는데요.
04:54최근엔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04:57폭염이 특정 도시가 아닌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05:03여름마다 전국 최고 더위의 기록을 찍으며 대프리카로 불려왔던 대구.
05:07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낮 최고기온 40도는 80년 넘게 국내를 대표하는 폭염 기록으로 회자됐는데요.
05:17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경북 대륙과 동해안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대구보다 높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5:25기상청 기후통계 분석에 따르면 대구의 더위를 뛰어넘은 곳은 경북 의성입니다.
05:31의성은 2018년 8월 1일 40.4도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14일에도 40.3도를 기록하며 대구, 경북 역대 최고기온 1,
05:412위를 모두 차지했죠.
05:43또 그 밖의 영덕이 2018년 8월 5일에 39.9도까지, 경주도 같은 달 사이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경북 곳곳에서 40도에
05:53육박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5:55공식 관측 기록과 별개로 자동기상 관측 장비에서는 더 높은 기온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06:02영천 신령은 지난 2018년 8월 4일 41도까지 치솟았고, 경산 하향도 2012년 7월 31일 40.6도까지 올랐습니다.
06:13이처럼 폭염 위험도가 대구라는 특정 지역이 아닌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한반도에도 이른바 극한 더위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6:27최근 2024년, 2023년, 2024년, 2025년, 이 3년 전체의 연평균 기온이 우리나라 관측상 1, 2, 3위를 기록했거든요.
06:38올해 2026년이 제가 보기에는 1위가 될지 2위가 될지 모르지만 어디 7, 8위 이렇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6:45그러면 무슨 얘기냐면 지금 지구온난화로 더워지고 있는 고온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다.
06:53앞서 보신 것처럼 과거보다 폭염 지역이 넓어지고 위험 범위도 커지고 있습니다.
07:00기상 정보를 잘 확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07:04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07:12자제 밖에 나가기가 겁날 정도로 찜통더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7:16높은 체감온도에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07:19오늘도 아주 덥다고 하는데 더위 속 건강수칙 짚어보겠습니다.
07:23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7:27어서 오십시오.
07:27안녕하세요.
07:28네, 안녕하십니까.
07:29지금 원장님께서는 병원 현장에서 환자들을 보고 계실 텐데 온열 환자들이 실제로 요즘 많이 찾아오나요?
07:36네, 환자가 지금 갑자기 많이 더워지면서 장마가 끝나고 나니까 더위가 심해졌잖아요.
07:43그래서 많이 이뤄지고 있고 실제 통계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8도에 이르면서 보통 노인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07:50작년하고 비교해보면 사실 좀 선선한 여름 시작이 돼서 6개의 집계로는 작년보다 적은데
07:58갑자기 최근 7월 11일 통계에서 보면 거의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 급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08:07생각해보니까 올 여름 시작할 때는 좀 선선해서 왜 이렇게 시원하느냐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08:13지금은 그런 기억이 나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더운 상황입니다.
08:17그런데 이런 날씨에 노인의 사망 위험이 급증한다고 하는데 고령층에게 이렇게 더위가 더욱 위험한 이유는 뭡니까?
08:27사실 고령층에서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08:33땀도 더 잘 안 나고요.
08:35또 하나는 갈증을 잘 못 느끼셔서 필요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온열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08:41또 가지고 있는 만성 질환으로 인해서 탈수위 위험도 높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08:46네, 말씀하신 만성 질환이라고 하면 당뇨라든지 고혈압, 신장 질환 이런 걸 꼽을 수 있을 텐데
08:52이분들은 왜 더 위험한 건가요?
08:55일단은 고혈압 환자분들 드시는 약 중에서 인효작용이 있는 약들은 수분 소실을 더 많이 시키고요.
09:02또 당뇨 환자분들은 일단 혈당이 높기 때문에 소면량이 더 많고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09:07특히나 여름에 탈수가 되면 상대적으로 혈당이 더 많이 올라가면서 더 위험해질 수가 있고
09:13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도 수분 대사, 내 체내의 대사를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에
09:19일단은 다른 질환이 없는 분들보다 더 심하게 조절이 안 될 수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9:26다만 내가 먹는 약이 이제 살수시키는 거 아니야? 라고 약을 마음대로 끊기보다는
09:31약은 드시던 대로 잘 드시고 다른 분들보다 수분 섭취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09:38우리가 이렇게 더울 때 흔히 일사병, 열사병 이렇게 좀 혼용을 해서 쓰긴 하는데
09:44이게 구체적으로 좀 어떻게 다른 겁니까?
09:46일단은 열탈진이 있고요. 일사병이 있는데
09:51일단은 열탈진 같은 경우는 의식이 있고 또 체온 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에
09:57피부가 땀이 나서 축축하고 땀이 나 있습니다.
10:00체온도 40도 이하고 부통이 느끼는 증상은 매스껍고 구토, 두통 이런 게 있을 수 있고요.
10:06열탈진 같은 경우는 좀 쉬면서 수분을 섭취하면 회복이 되는데
10:10열사병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특징의 의식이 없고
10:14또 체온 조절 능력 자체가 상실이 됐기 때문에
10:17심부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면서 피부가 오히려 건조하고 뜨거울 수가 있습니다.
10:22그래서 이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10:27우리가 흔히 더위 먹어서 지쳤다고 하면 열탈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텐데
10:31열사병은 정말 응급상황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군요.
10:35그렇다면 정말로 열사병 같은 그런 온열 질환으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10:40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겠습니까?
10:43일단 119에 즉시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고요.
10:47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점수로 이동을 해서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10:51찬 수건이나 얼음 같은 걸로 겨드랑이나 목처럼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을
10:56마사지해 주시는 게 좋겠고요.
10:58의식이 없을 때에는 물을 마시게 하는 건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고요.
11:03그리고 알코올로 오히려 빨리 증발시킨다고 알코올로 닦는 경우가 있는데
11:08이럴 때는 표피에 우리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체온 발산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11:14알코올로 몸을 닦는 것은 하시면 안 됩니다.
11:16체온을 떨어뜨려 줄 필요는 있는데 그냥 물수건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말씀이시군요.
11:24그렇다면 지금 최근에 보면 이렇게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다가
11:28건강을 잃는 분들의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11:31이게 그 날씨에 따라서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기준 같은 것들을
11:36당국에서도 마련하고 있잖아요.
11:39이런 부분들이 조금 더 강화돼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1:42어떻게 보십니까?
11:43사실 온열이 이렇게 더운 시기에는 지침은 있습니다.
11:47이런 폭염특도가 발령이 되면 1시간 일하면 15분에서 10분 정도 늘고
11:54휴식을 취하셔야 되고요.
11:55특히 가장 위험이 높은 2시에서 5시 사이에 야외 작업은 피해야 합니다.
12:01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렸던 두통이나 메스건 같은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12:07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쉬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12:11네, 특히나 쪽방촌 어르신들이라든지 노숙인처럼
12:17어떤 냉방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있는 경우에는
12:21더욱더 위험할 것 같은데요.
12:23이건 어떤 식으로 대처가 필요할까요?
12:26사실 지금 살수차나 양산대여 같은 것은 사실 좀 임시방편인 것 같고
12:31오랜 시간을 보내는 환경 자체가 너무 덥고
12:35냉방을 이용할 수 없는 분들한테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12:39그래서 사실 무더위 쉼터, 우리가 냉방이 되고 있는 곳에
12:42쉴 수 있는 쉼터 마련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고요.
12:45또 보건소나 이런 데 인력이 확충이 된다면
12:48노인이나 쪽방촌에 계시는 분들이 건강상대가 어떤지 찾아가서
12:53건강을 체크해드리는 제도 같은 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57오늘도 38도까지 오른다라고 하는데요.
13:00온요일 질환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13:03지금 시청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수칙을 몇 가지 좀 알려주실까요?
13:07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13:12갈증이 느끼지 않아도 물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13:16또 샤워 자주 하시고 옷은 가급적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착용하는 게 좋겠고요.
13:21야외에 나가셨을 때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양산이나 모자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13:27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위험군들은 2시에서 5시,
13:32특히 해가 쨍쨍하고 도로에서 열이 많이 올라가는 시간에는
13:36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3:39이런 날씨에는 안 더워도 주기적으로 시간을 봐서 쉬어야 한다라고들 하는데
13:44특히나 고령층 같은 경우에는 더위를 좀 둔감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3:49이걸 좀 기억을 해야 한다면서요.
13:51네, 일단은 특히 이제 갈증이 느낄 때 물을 마시면 좀 늦습니다.
13:56우리가 이미 많이 탈수가 됐을 때 갈증을 느끼거든요.
14:00그래서 2, 30분 정도 시간 간격을 정해놓고 물을 수시로 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14:07네, 그렇다면 하루에 성인 기준으로 물을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도 궁금한데
14:12약간 상식적으로 보면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셔라 이런 식의 얘기들이 있잖아요.
14:17조금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됩니까?
14:20건장하는 물 섭취 기준은 1.5에서 2리터 정도인데요.
14:24종이컵으로 보면 8잔에서 10잔입니다.
14:27그런데 이렇게 특히 하지만 밖에서 활동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14:32필요한 수분 양도 더 높아진다고 볼 수가 있고
14:36야외활동을 할 땐 더 신경 써서 물을 드셔야 되는데
14:39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14:42시간을 두고 나눠서 드시는 게 더 좋겠습니다.
14:46내 몸을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계속 잊지 말고 물을 마셔줘야 할 것 같은데요.
14:50그런데 아이스커피라든지 음료수라든지 혹은 심지어 맥주 같은 것도 수분 섭취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14:57이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겁니까?
15:00네, 권하지 않습니다.
15:01사실 커피나 술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오히려 반대로 소변을 더 많이 내보내기 때문에
15:08체내 수분 양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15:11또 하나는 체온도 올라가게 하고 탈수 예방을 할 뿐만 아니라
15:14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어서 피하도록 하고요.
15:17쉽게 얘기할 때 아이스커피 같은 거 한 잔 마시면 그만큼의 물을 더 마셔야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5:24또 하나는 소금이나 이온음료 같은 경우는 당을 올리거나 혈압을 올릴 수가 있기 때문에
15:29과다한 섭취는 자제하시고
15:31오히려 생수나 또 약간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보리차 이런 것들을
15:35시간 간격으로 잘 협치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15:39네, 물이 가장 좋다라는 말씀이신데요.
15:41특히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음료수도 좀 주의해야 한다라는 점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15:47그렇다면 이제 냉방기기 사용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15:51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니 머리가 아프다, 오히려 감기에 걸렸다 이런 분들도 많은데요.
15:55우리가 어떤 점을 주의해야겠습니까?
15:57네, 밖에 더워지면 온도를 낮추겠다고
16:00실내랑 실외의 온도 차이를 많이 나게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16:04우리 몸은 밖이랑 안이랑 온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적응하지 못하고
16:10오히려 면역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16:12가급적이면 5도 정도 차이로 유지하시는 게 좋겠고요.
16:16또 하나는 사용하시면서 한두 시간 간격으로는 환기를 해서
16:19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고요.
16:23또 하나는 냉방병 증상이 약간 감기가 있거나 두통, 오한 같은 게 있을 수가 있는데
16:27따뜻한 곳에 휴식을 하시고 특히 내 에어컨 상태가 좋지 않은지
16:33너무 온도를 낮게 쓰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6:37특히나 만약에 이제 약간 으실으실하고 머리 아픈 정도가 아니라
16:41증상이 지속이 되고 콧물이나 가래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이 된다면
16:46실제 냉방병을 넘어서서 감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6:51그래도 신경을 쓸 수 있는 낮에는 좀 덜할 것 같은데
16:55이렇게 춥게 해놓고 한밤 자고 나면 그때 이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17:00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7:02밤에는 온도를 사실 더 차이를 줄여놓고 주무시고
17:06오히려 좀 쾌적한 정도, 습도가 낮아지게 하는 정도만 하시는 게 좋겠고요.
17:12가급적 타이머를 사용해서 온도, 너무 밤새도록 틀어있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17:18또 하나는 샤워하실 때 이제 덥다고 막 찬물 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17:22찬물 샤워 후에는 우리가 오히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17:25몸에 체온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더워서 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17:30미지간한 물로 샤워를 하시고
17:33너무 냉방 세게 틀지 않고 주무시는 게 숙면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17:39저는 요즘에 실내 공간에 많이 있다 보니까
17:42안구가 많이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17:45이것도 냉방 기기 사용 때 주의해야 할 점일까요?
17:47그렇죠. 안구도 마르고 또 주무시는 특히 코골이가 있거나
17:50입 벌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목 자체가 마르면서
17:54그것 때문에 인위험, 감기 위험도 자체도 높아집니다.
17:58그래서 실내 습도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겠고요.
18:01너무 온도 낮지 않게 유지하는 것
18:02그리고 자기 전에 또 물 충분히 드시는 것 중요할 것 같습니다.
18:07그리고 수인성 감염병 이런 부분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18:11식중독이라든지 혹은 어떤 물을 마셔서 배탈이 난다든지
18:15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 어떤 걸 주의해야 하겠습니까?
18:18여름철에는 식중독 위험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18:21그래서 특히 물은 끓여서 먹는 거 중요하겠고요.
18:26음식은 익혀 먹고 음식을 보관할 때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하고
18:31또 조리 전 그리고 식사하기 전에 비누로 손을 씻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18:36이 밖에도 주의하셔야 되는 게 피부가 화상을 입는 것
18:40그리고 눈 화상이라는 광, 각막 염도 주의하셔야 돼서
18:43눈도 자주 깜빡이시고 특히 평소에도 안구 건조증이 있다고 하는 분들은
18:49인공룸을 사용하는 거 좋겠고요.
18:51야외 활동할 때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8:54또 하나는 여름철에 잠을 설치고
18:57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대충 때운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19:00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19:04그래서 여름철에는 특히나 더 적절한 휴식에 충분한 수면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19:10마지막으로 나들이 같은 것 갔을 때
19:13모기나 어떤 해충에 물리는 경우도 많은데
19:15이 부분도 좀 주의점을 알려주시죠.
19:18그렇죠. 사실 러브버거나 또 이렇게 장마가 지나고 나면
19:22고인물에서 모기가 갑자기 많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19:26그래서 이럴 때 야외 활동할 때는
19:28긴팔, 긴바지 얇은 거 긴팔, 긴바지 입으시는 게 좋겠고
19:32또 모기 기피자 같은 거 꼭 뿌리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19:36만약에 벌레를 물린 자리가 많이 부풀어 오르거나
19:39열감이 있거나 할 경우에는
19:42병원에 방문하셔서 염증이 생긴 건 아닌지 체크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19:47네, 알겠습니다.
19:48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9:49허영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했습니다.
19:51고맙습니다.
19:52네, 감사합니다.
19:54전국을 강타하면서 피서 1번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20:01서울에서는 호수 수영과 국내 최고층 건물 계단 오르기를 이어서 하는
20:05이색 스포츠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8김종우 기자입니다.
20:12어른 키보다 더 높은 파도가 밀려와
20:15바닷가에서 큰 소리를 내며 하얗게 부서집니다.
20:18파도 속으로 들어가거나 파도에 등이 떠밀리는 재미에
20:23피서객들은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20:37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백서장에서는
20:39모래찜질이나 모래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20:43다양한 모습으로 바다를 즐기는 곳
20:45피서 1번지 해운대입니다.
20:59지난달 26일 여름 손님 맞이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21:03주말에 누적 피서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21:06더운 날씨가 계속 기다리고 있어서
21:09올해 천만 명 돌파는 무난할 전망입니다.
21:14호수로 뛰어들어 힘차게 물길을 가르는 선수들.
21:17950명이 차례로 호수 두 바퀴 1.5km를 헤엄치고
21:22다시 무트로 나오는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21:26국내 최고층 건물을 오로지 두 다리로 올라야 하는
21:30수직 마라톤이 기다리는 겁니다.
21:32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며
21:34한 걸음 또 한 걸음 내디딘 끝에 다다른 123층.
21:39물론 힘들지만 한층 한층 올라가는 그런 재미도 있고 그래서
21:45그거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21:47힘든 거를 견뎌내는 것 같아요.
21:50온몸이 땀범벅이 되고 숨은 턱까지 차올랐지만
21:53해냈다는 기쁨에 선수들 얼굴에는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21:57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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